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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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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건전한 자전거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를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서구는 "공무원의 업무 출장과 민원인의 근거리 교통 편의를 위해 구청 및 17개 동 주민센터에 공공자전거 155대를 비치하고 무료대여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을 방문해 본인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처를 기재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1일 또는 장기대여도 가능하다.
아울러 서구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공공자전거 담당자를 지정하고, 자전거 수리전문가가 수리·점검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및 주민자전거 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서구는 지난 2월부터 4개월여동안 17개 동 주민센터를 34회 순회방문하며 실시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9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 점검한 바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자전거 운행 방법과 자전거 이용시 점검사항, 도로 주행시의 통행방법 등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극심한 기후변화 및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