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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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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11월 3일 원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에 대한 인식을전환하고 자전거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을 연중 실시해오고 있다.
시험은 녹색교통수단으로 자전거에 대한 이해와 자전거이용 기초상식 등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에 이어 면허취득에 기준이 되는 4개 코스를 주행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신청학생 대부분이 평상시 자전거이용에 관심을 갖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에 응시한 결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전원 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자전거타는 습관이 생활화 되어야 하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이용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자전거면허증 발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면허시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격한 어린이들의 자전거면허증은 별도의 제작과정을 거쳐 신청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