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CS300, 나만의 트레이너와 함께 한다.
에디터 : 김학수 리뷰어


제품명 폴라(POLAR) CS300
특징 -손목과 자전거 거치 겸용 심박/속도계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사용자 맞춤 트레이닝 제공
-50m 방수
무게 본체(시계형 리시버): 60g
속도계 센서: 27g
소비자가  290,000원
웹사이트 수입 및 공급:
(주)마이미코리아(www.polar.co.kr)

제조:
폴라 일렉트로(www.polarusa.com)


운동 중 사용자의 심박수를 측정 분석하여 트레이닝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폴라社(Polar)의 CS300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수영, 조깅, 일반적인 트레이닝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손목 및 자전거에 장착이 가능한 시계타입이며 자신의 신체지수를 입력하면 최대치까지 운동하는 구간과 회복할 수 있는 구간을 적절히 배치하여 훈련의 강도를 균형 있게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해줄 수 있다.
또한 운동 중이나 끝난 뒤 여러 가지 측정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운동강도를 알고 운동량을 조절하여 다이어트운동 및 사이클, 수영 등을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나만의 트레이너 CS300에 대해 알아보자.


1. 폴라(POLAR) CS300의 구성
폴라 CS300의 패키지

폴라社 심박계 시리즈 특유의 Black 패키지 안에는 다음과 같은 구성품이 들어있다.

폴라 심박계 CS300의 구성품은 시계본체, 시계 자전거용 마운트, 속도 센서와 마운트, 자석, Polar 심박 측정기, 밴드, 설명서(보증서), 케이블 타이로 비교적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자전거에 최적의 무게를 제공할 수 있는 구성

속도센서만 자전거에 부착한다면 단 27g의 무게만 추가되어 경량을 추구하는 라이더에게는 상당히 메리트 있는 무게이다.
손목에 착용하는 폴라 CS300의 시계 본체무게는 60g으로 일상에서 착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폴라 CS300은 핸들바에 부착할 수 있는 마운트를 제공하여 자전거에 모두 부착을 한다면 총 102g의 무게로 장착 되어 일반 경량 속도계보다는 다소 무거울 수 있다.

스포티한 손목시계 형 본체의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날짜와 자전거 Logo화면, 시계 등의 대기화면이 보여진다.
심박/속도계를 처음 실행할 경우에는 초기 셋팅을 위해 정보입력을 안내한다.


2. 폴라(POLAR) CS300 설정하기
1) 기본 동작 버튼

우측에 빠르게 메뉴를 이동할 수 있는 UP/DOWN 키가 위아래에 배치되며 중간에는 설정과 시작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손목에 착용했을 때 다른 한 손으로도 쉽게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
또한 Light가 지원되어 야간 라이딩 중에도 화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을 클릭하면 약 4~5초간 조명이 점등된다.

2) 기본 설정 입력하기
초기 실행 시 (혹은 Setting 메뉴에서) 사용자 정보입력 창이 나타나면 위의 같이 기능버튼(이동/선택 버튼)을 활용하여 정보를 입력한다.

-> Language(언어선택):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으며 영어, 독일어, 에스파냐,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어를 선택할 수 있다.
-> Time(시간표시 선택)
-> Data(현재 날짜 입력)
-> Units설정(CM/FT등의 표시 단위 선택)
-> Weight & Height (몸무게 및 신장입력)
-> Birthday & Sex(사용자 생년월일 및 성별입력)

3) 기본 메뉴 구조
기본 대기화면에서 UP/Down 키를 반복하여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화면이 나온다.


EXERCISE
: 운동 시작 메뉴로서 자전거 운동 또는 다른 운동(조깅, 수영 등)을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는 메뉴
CONNECT
: Polar Software(Up/Down link_ToolTM,)를 별도 설치하여 자료를 동기화 하는 메뉴
TEST
: 심박 트레이닝의 테스트를 위한 메뉴
SETTING
: 시간, 자전거설정, 기타(알람, 훈련강도 등), 사용자, 일반 설정메뉴
FILE
: 운동결과를 자세히 볼 수 있는 메뉴

4) 자전거(Bike) 정보 입력하기
시계본체와 속도계를 연결할 자전거 설정을 입력한다.

폴라 CS300은 두 대의 자전거에 설정을 따로 입력할 수 있다. (Bike1, Bike2)
속도계 센서를 별도로 추가 구매한다면 하나의 본체로 두 개의 자전거를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실속이 있을 것 같다. 자전거 설정 메뉴는 아래와 같다.

AUTOSTART
: 속도계 센서와의 자동 시작 연결기능을 ON / OFF할 수 있다.
CADENCE
: 케이던스의 기능을 ON / OFF할 수 있는 기능이다.
(*케이던스 센서는 기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별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
DISTANCE
: 총 누적 거리를 입력하는 메뉴로서 기존 속도계에서 변경 시 누적거리를 입력할 수 있다.
WHEEL SIZE
: 자전거의 휠 사이즈를 입력한다. (26인치, 700c 등..)


3. 폴라(POLAR) CS300 설치하기

1) 속도계 센서 설치하기
속도센서와 마운트, 센서 그리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앞 포크에 설치한다.

2) 자전거 마운트 부착하기
핸들바에 장착 할 수 있는 자전거용 마운트

폴라 CS300의 시계 형 본체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자전거용 마운트가 제공되며 핸들바 사이즈에 상관없이 장착을 할 수 있다.

핸들바에 액세서리를 많이 달지 않는 무소유 지향의 라이더에게는 손목착용을 권장한다.
항상 착용하게 되면 분실의 위험도 적지 않을까?

손목 착용


3) 심박측정기 장착하기(WearLink The Transmitter)

폴라 CS300에는 심박 측정기(WearLink)와 밴드가 포함되어 있다.

밴드형 심박측정기(송신기)는 가슴에 착용한다. 측정기의 송신방식은 밴드에 내장되어 있는 +, - 전극이 심장박동에 따라 전기적 반응을 일으켜 이를 시계형 리시버(수신기) 모니터에 끊임없이 무선전송을 하는 원리이다.

가슴에 장착하기 전에는 밴드에 표시된 곳에 물을 적시어 사용해야 한다.


4. 폴라(POLAR) CS300 사용하기

1) 심박운동에 대하여..
운동을 할 때 항상 같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 종목 및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강도를 설정하여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 ‘심박수’이다.
심박수를 이용한 훈련을 하게 되면 상쾌한 상태를 유지하며 무리한 운동 끝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위험을 줄여 줄 수 있다.
심박운동과 관련된 자료는 아래의 자료 및 기사를 참고하면 더욱 상세히 이해할 수 있다.

심박운동과 관련된 기사 및 자료
- 심박계를 이용한 트레이닝 방법 (http://www.bikem.co.kr/content/read.php?num=225)
- 심박계를 이용한 다이어트 (http://www.bikem.co.kr/content/read.php?num=1847)
- 주)마이미코리아(http://www.polar.co.kr/heart/heart.asp)


2) 운동종류에 따른 트레이닝 설정(EXE. SET)
자신의 운동목표에 맞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 '운동모드'를 설정하여 트레이닝을 시작할 수 있다.
폴라 CS300은 초기설정(혹은 Setting > User 설정메뉴)을 통해 입력된 사용자 정보를 자동 분석하여 훈련목표에 맞는 트레이닝 모드가 아래와 같이 자동 설정된다.
이 운동시작모드는 'SETTING' 화면의 'EXE.SET'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다.


OWNZONE
OWNZONE 모드는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심박수인 65~85% 영역 내에서 운동을 설정해 주는 기능이다.
* 기본 운동 시작모드는 OWNZONE으로 설정되어 있다.
AUTOMATIC
운동 목적에 따른 운동강도가 4단계로 분류되어 있어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HARD(고강도): HRmax(최대 심박수) 80~90%로 주로 기록향상을 위한 전문트레이너 모드이다.
- MODERATE(중강도): HRmax 70~80%로 심폐/근력에 대한 지구력을 향상 시키는 모드
- LIGHT(저/중강도): HRmax 60~70% 지방 소모율이 제일 높은 강도로 다이어트(체중감량)를 목적으로 할 때 가장 사용하면 좋은 모드이다.
- BASIC(안전한 강도): HRmax 65~85%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운동 모드이다.
MANUAL
목표 심박수를 수동을 입력 설정하여 운동하는 모드이다.
CADENCE
케이던스 센서의 RPM을 기준으로 운동하는 모드로 사용하려면 별도의 케이던스 센서가 필요하다. (추가 옵션)

"최대의 운동효과를 위해 알맞은 목표 심박수를 설정해야 한다."


3) 폴라 CS300 심박/속도계 시작하기
목표 하고자 하는 모드가 설정(EXE.Set)되었다면 심박/속도계의 'START' 버튼을 누르면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TIP) 'START' 버튼을 짧게 누르면 운동종류의 선택(자전거나 기타운동 모드) 후 시작되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전거 운동기능이 바로 시작된다.

운동 시작 중 제공되는 화면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라이딩 시에는 기본적으로 이동거리, 현재속도, 심박수를 화면에 제공한다.


* 기타운동화면(자전거에만 사용이 가능한가?)
(우측하단사진 참조)아니다. 폴라 CS300은 자전거운동뿐만 아니라 조깅, 마라톤 등의 모든(유/무산소)운동을 지원하며 50m 방수지원으로 수영에도 사용할 수 있다.
표시되는 기본화면은 소모열량(Cal), 진행시간, 심박수이다.
철인 삼종경기를 준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필수아이템이 아닐까?

운동 모드보기(EXERCISE MODE VIEW)
라이딩 중 우측의 'UP' 'DOWN'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중 심박수가 목표 구간을 이탈하게 되면 '삐~ 삐~ 삐~' 경고음이 들린다.

4) 운동 결과 보기
'FILE' 메뉴에서 지난 운동파일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날짜별, 운동별의 상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 운동한 날 날짜와 전체 시간확인
- 라이딩 시간
- 목표심박 구간의 유효시간
- 최고 심박수와 평균 심박수
- 소모칼로리와 운동량
- 라이딩 거리와 평균, 최고 속도


구매 포인트:
- 심박 운동을 통해 과학적인 훈련과 결과를 분석하고자 할 때
- 체중조절을 위해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할 때
- 단체 라이딩 시 적절한 페이스로 조절하고자 할 때
- 유산소 능력 및 회복율의 향상을 얻고자 할 때
- 자신의 정확한 운동강도를 알 수 있다.
- 자전거 외의 다른 운동을 지원한다.
- 시계 형 본체는 손목 및 자전거 겸용으로 착용/장착이 가능하다.
- 탄탄한 기본패키지 및 기능의 구성으로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
- 50m 방수를 지원한다.
- 손목에 착용하고 있으면 명품시계 안 부러울 만큼 뿌듯하다..

아쉬운 점:
- 케이던스 기능이 별도 옵션으로 추가 구매해야 한다.


심박계를 처음 받았을 때 문득 "복잡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사용해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웠다.
메뉴가 복잡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이 간단하게 제공되어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보다 나은 체력향상을 원하거나 체중조절 등의 체계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필수 구매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폴라 CS300만 있으면 나만의 평생 트레이너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폴라 CS300만 있으면 나만의 평생 트레이너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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