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28km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11월 준공 예정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충북 음성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음성읍, 금왕읍, 생극면을 거쳐 감곡면까지 지역의 남북을 잇는 총 28km 길이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 원(특별교부세 2억 원, 군비 28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1단계(음성읍-금왕읍 단절 구간 5.5km)와 2단계(음성읍 감우리 단절 구간 1.5km)가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소여천과 생극면에서 감곡면을 잇는 하천변 단절 구간(1km)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11월까지 전 구간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전거 힐링로드가 완성되면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전거 동호회 및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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