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친환경 도시 꿈꾼다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친환경 교통 캠페인, '2025 두 발과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행사가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환경 보호와 건강한 도시 생활을 목표로, 제주의 도심과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자전거와 걷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각각 다른 장소와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9월 27일에는 제주시 아랑조을거리(아라동)와 연삼로 일대가 자전거와 걷기 참가자들을 위해 개방된다. 참가자들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특별한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거나, 지정된 구간을 함께 걸으며 활력 넘치는 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인 9월 28일에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구좌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투어가 열린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자전거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대행진과 걷기 대회 외에도, 자전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치를 느끼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웹사이트
제주관광공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3000000000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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