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CELLO)의 전기자전거는 불렛(Bullet) 시리즈로 풀서스펜션과 하드테일 모델이 있다. 불렛은 6061 알루미늄 소재로 E-MTB 시스템에 맞춰 개발되어 산악 주행에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하드테일 스타일의 불렛 XC는 29인치 휠셋에 보쉬 또는 시마노 시스템을 장착하는데, 리뷰에 소개할 불렛 XC 50은 보쉬 퍼포먼스 라인 드라이브 시스템과 시마노 큐스 구동계로 산악과 일상의 라이딩을 책임진다.

eBike 시스템에 최적화 프레임

완성차는 같은 시리즈라면 프레임을 공유하면서 데칼과 구동계, 부품에서 등급을 구분한다. 그러나 E-MTB는 모터와 배터리의 브랜드 시스템에 맞춰야 하기에 프레임이 다르고, 나중에 다른 시스템으로 바꿀 수도 없다. 
불렛 XC는 eBike 시스템에 맞춰 다운튜브와 비비쉘의 형상이 다른데 탑튜브는 스탠드오버를 낮추기 위해 굴곡을 준 것은 동일하다. 다운튜브는 배터리를 쉽게 탈착 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되고, 충돌을 막기 위해 배터리가 측면으로 돌출되지 않게 성형했다.

모터와 배터리 무게를 감안한 120mm 트래블의 포크와 2.25인치 타이어로 기본적인 산악 라이딩은 물론, 자전거 출퇴근과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마노 10단 큐스(CUES) 구동계는 더 부드러운 변속과 더 높은 내구성의 부품들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카테고리에서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서,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보쉬 퍼포먼스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첼로 불렛 XC 50.

프레임은 드라이브 시스템에 맞게 설계되며, 다운튜브는 배터리 수납을 고려해 납작하고 넓은 형태로 성형된다.
탑튜브의 굴곡으로 스탠드오버를 낮추었다.

서스펜션 포크는 자전거 무게를 감안해 120mm 트래블이 적용된다.

산악 트레일 라이딩과 일상 라이딩을 아우르는 2.25인치 타이어.

다운튜브 상단으로 드라이브 시스템과 브레이크 케이블이 수납된다.

전기자전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시마노 큐스 10단 구동계.

MT200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65Nm 모터와 545Wh 배터리

보쉬 퍼포먼스 라인은 산악 주행을 염두한 상급 모델로 65Nm의 토크와 250W의 출력을 가진 모터와 545Wh 배터리로 구성된다. 산악 트레일 라이딩이 가능해 E-MTB 입문자는 물론 장거리 투어링도 커버할 수 있는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이다.
PAS 방식으로 주행 모드는 터보, 오토, 투어+, 에코, 워크 등 5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에코 모드로 사용하면 132km 주행이 가능하여 국토종주와 같은 장거리 여행도 도전할 수 있다.

보쉬 퍼포먼스 모터는 65Nm의 토크와 250W의 출력으로,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500Wh 배터리로 최장 15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라이딩 중에도 조작이 쉬운 보쉬 컨트롤 유닛.

미니멀한 크기의 디스플레이.

스펙 및 지오메트리

프론트 액슬은 QLOC으로 레버를 젖힌 상태에서 반대쪽을 밀어주면 액슬이 빠지는 방식이어서 편리하다.

QLOC 사용법. 원본 : https://youtu.be/OAb6TG1909I?feature=shared

E-MTB 입문과 스포티한 투어링

첼로 불렛 XC 50은 E-MTB 입문자나 스포티한 투어링을 위한 하드테일 베이스의 전기자전거이다. 이런 라이딩 컨셉에 맞춰 보쉬 퍼포먼스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해 페달링이 쾌적하고 부드러우며, 배터리도 77~132km까지 주행할 수 있어서 여유롭다.
65Nm 토크와 250W 출력의 모터는 라이딩 중에 만나는 업힐에서 자신감과 편안함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자전거로 도전하지 못했던 코스를 정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에게 부족한 파워를 모터와 배터리의 힘으로 채워진다면 라이딩의 즐거움이 더 커질 것이고, 이것이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련 웹사이트
첼로: https://cellobike.co.kr/series/?f=147&c=117&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