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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땐 무작정 걷기 보다 상쾌한 바람처럼 달리고 싶은 순간이 많다. 자전거란 참 느리면서도 빠른 것이라 느림의 여유도, 속도의 즐거움도 두루 만끽하게 해주는 수단이다보니 여행이나 산책의 동반자로 많이 선택된다.
그러기에 불편하지 않고 유유자적 주변을 즐기기에 무난한 성능이면 충분하다. 라이딩의 자신감을 올려주고,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부담없이 즐기는 시터스3
예거(Jaeger) 시터스3은 흔히 말하는 '그냥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자전거'라는 표현이 잘 맞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편안한 포지션의 지오메트리로 주행 내내 안정적인 라이딩을 유도하면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괜찮은 승차감에 속도감을 더한 것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과 35C 타이어의 조합을 통해 다소 매끄럽지 못한 노면에서의 잔진동과 충격을 덜어준다. 여기에 타이어의 매끄러운 트레드 패턴으로 부드러운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변속 시스템은 로드바이크 기어비를 갖춘 시마노 클라리스로, 포장 도로에서 폭넓은 기어비를 제공한다. 업힐과 고속에 유리한 조건을 모두 갖춘 11-34T 8단 카세트와 2단 체인링의 조화로 다양한 코스로의 모험도 주저할 필요가 없게 한다.
그리고 안장 전문 브랜드인 셀레 로얄의 안장을 적용해 라이딩의 편안함을 기대해도 되겠다.
심플하고 깔끔한 주행감을 보여준 하이브리드 바이크, 예거 시터스3
짧은 탑튜브와 높은 스택으로 편안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스템의 각도를 변경해 주행감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바이크의 편안함과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비포장 및 공사로 파손된 도로에서도 괜찮은 타이어 적용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을 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예거 시터스3은 심플함이 돋보이는 외관이다.
심플한 프레임 디자인과 색상으로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화하고, 매끄러운 스무드 웰딩과 인터널 케이블 루팅이 깔끔함을 더한다.
클래식 로드바이크를 닮은 날씬한 튜빙이 적용된 알로이 프레임이 주는 산뜻한 주행감은 자신감을 더하고 평상시 라이딩을 더욱 흥미롭게 한다. 제동력이 높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된 덕에 다양한 지형에서의 과감한 도전도 자유롭다.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화한다.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정리한 인터널 케이블 루팅과 스무드 웰딩이 외관의 깔끔함을 더한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높였다.
제품 이미지
깔끔한 외관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라이딩 목적을 따지지 않는 여유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예거, 시터스3
출퇴근부터 피트니스, 장거리 여행까지 함께 하기에 충분한 하이브리드
디레일러와 변속 레버는 시마노 클라리스로 장착됐다. 11-34T
46/34T
승차감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더해줄 700 x 35C 타이어
회음부 압박을 덜어줄 셀레 로얄의 안장이 적용됐다.
짐받이를 장착할 수 있는 아일렛이 앞/뒤로 설계됐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 예거 700C 시터스3 |
프레임 | 알로이 하이브리드 프레임, 700C |
포크 | 알로이 레그 & 스틸 스티어러 튜브, QR |
핸들바 | 예거 알로이 라이저 바 (폭: 640mm, Ø31.8) |
스템 | 예거 알로이 스템 |
시트포스트 | Ø27.2 / 350mm 예거 알로이 |
안장 | 셀레로얄, 스틸 레일 |
변속 레버 | 시마노 [CLARIS R2000] |
뒤 디레일러 | 시마노 [CLARIS R2000] |
브레이크 | 앞/뒤: 시마노 [MT200]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
카세트 스프라켓 | 시마노 [HG50] 11-34T |
체인 | KMC [Z8.1] 8단 체인 |
크랭크셋 | 시마노 [RS200] 46/34T |
BB | 시마노 [UN300] 68mm BSA |
허브 | 앞/뒤: 시마노 [QC300] 센터 락 디스크 허브 |
타이어 | 켄다 [K193] 700x35C |
실측무게 | 12,17kg (페달 제외, S 사이즈) |
소비자가격 | 730.000원 (할인가 650,000원) |
출퇴근 & 운동 & 여행까지 한번에
시터스3는 하이브리드 라는 특성상, 편안한 지오메트리와 다양한 주행환경을 이해한다는 게 핵심이다. 낮은 주행 자세에 대한 부담이 적고, 넉넉한 기어비와 전천후 타이어의 적용으로 선뜻 나서길 주저했던 주말 여행도 도전해 볼만하다.
심플한 프레임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의 조화는, 평상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멋스러운 정장 재킷과 함께 출퇴근을 하고, 퇴근 후 스포츠웨어와 함께 피트니스를 나서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게다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자전거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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