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서도 중요한 소지품들은 자전거 거치용 가방 보다 몸에 지니는 작은 가방을 선택하는 게 편할 때가 있다. 짐이 많은 자전거 여행이라도 지갑과 휴대폰처럼 도난 우려가 큰 소지품은 내 몸에 붙어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어떠한 컨셉의 라이딩이든, 적은 양의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으로 충분하다면, 라이딩과 일상에 경계를 두지 않고 두루두루 사용하기에 제격일 것 같은 스타일의 제품이 있다.
토픽(Topeak)의 힙팩(Hip Pack)을 소개한다.

등판을 가리지 않는 쾌적함

토픽 힙팩의 가장 큰 특징은 허리에 메는 방식이기 때문에 등을 가리는 백팩의 답답함을 해소한다는 데 있다.
여름이면 땀과 열기로 가득 찬 등판 대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라이딩을 지속할 수 있는 거다. 몸과 닿는 부분은 착용성이 편안하도록 메시 소재의 쿠션이 두툼하게 적용되어 내용물에 의한 이질감이 적고, 허리끈은 길이가 길어서 25인치에서 44인치까지 여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때로는 슬링백처럼 어깨에 멜 수도 있다. 구조적으로 양방향 어깨에 걸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착용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 숄더백처럼 가방의 위치가 불안정하게 움직이지 않고, 등판을 가리는 공간이 적어서 쾌적함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어디에 착용하든 손의 접근이 용이해 내용물을 수시로 넣고 찾는 게 번거롭지 않다는 것도 역시 힙팩의 큰 장점이다. 

백팩의 답답함과 숄더백의 불편함을 해소한, 토픽 힙팩
소비자가격 : 82,000원

등을 가리지 않아 열기와 땀에 의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허리에 닿는 면에 메시 쿠션이 적용되어 착용성이 편안하다.

허리 사이즈 25~44인치까지 착용가능하다.

사용이 쉬운 버클 방식이며, 스트랩의 길이는 사용 중 변하지 않는 구조다.

어깨에 두르는 슬링백으로 사용해도 좋다.

가방을 벗지 않고도 쉽게 내용을 넣고 뺄 수 있는 것이 특징

넓은 개방감과 다양한 포켓

토픽 힙팩의 용량은 3리터로 꽤 넉넉한 편이다. 필수로 지니는 지갑과 휴대폰, 선크림, 간식과 손수건, 보조배터리 등 크기가 작은 소지품을 다양하게 휴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입구가 넓은 2개의 포켓이 있어서 내용물을 넣고 꺼내는 일이 불편하거나 번거롭지 않다. 앞쪽 포켓은 납작하지 않고 입체감이 있어서 부피가 있는 내용물을 보관하기에도 적합하다.
뒤쪽 포켓 안에는 작은 포켓 2개와 지퍼 포켓도 설계되어 있어서 작은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하기 용이하다. 

2개의 후크와 고무줄 스트링은 헬멧이나 수건 등 가방 외부에 추가적으로 내용물을 거치해야 할 때 유용하다.  

개방감이 넓은 포켓, 안에는 3개의 포켓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여러 개의 포켓으로 구분된 뒤쪽 수납 공간

앞쪽 포켓은 입체형이라 내부 공간이 넓다.

부피가 있는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상단에는 고무줄 스트링이 있어서 재킷이나 손수건 등을 휴대하기에 좋다.

2개의 후크는 헬멧 등을 거치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방수 원단과 방수지퍼를 적용해, 기본적인 방수 성능을 보여준다.

간편함에 수납을 더한 토픽 힙팩

자전거를 타면서 가방을 메는 것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때로는 안전과 사용성 때문에 주머니에 물건을 넣거나 배낭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토픽의 힙팩은 적은 양의 소지품을 휴대하기에 좋은 소형 가방으로 백팩의 답답함을 덜고 숄더백의 불편함을 감소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허리춤에 메는 방식이라 손의 접근이 용이하고 슬링백처럼 메더라도 등을 가리지 않는 크기와 형태라서 편리함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슬링백을 평상 시에도 사용하는 이유겠다.
토픽 힙팩은 아웃도어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었지만, 일상 생활과 스포츠를 겸비하며 힙한 수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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