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김수기 기자
|
위치 |
서울 은평구 대조동 186-49 (연신내역 4번출구 200m 직진) |
전화 |
02-355-1865 (fax: 02-3157-1865) |
운영시간 |
연중무휴 09시 ~ 22시 (화요일 오전 라이딩 13시 오픈) |
홈페이지 |
www.esbike.co.kr |
취급품목 |
국내외 MTB, 로드, 미니벨로, 생활자전거 등 자전거 전품목 및 수리, 피팅 |
편의시설 |
샤워실, 드레스룸 완비, 주차 가능 |
바이크 멀티 샵을 꿈꾸다. ES BIKE
ES 바이크 정원교 대표 |
"자전거와 관련된 것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바이크 멀티샵,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최근 자전거 열풍에 힘입어 자전거 샵이 곳곳에 문을 열고 있다. 새로 생긴 샵의 특징은 외관상 기존의 샵보다 규모나 인테리어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또 단순히 자전거를 사는 곳이 아닌 구매와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 개념의 샵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자전거가 단거리 이동수단에서 레저나 스포츠의 수단으로 변신해감에 따라 라이더의 정보나 요구 사항이 그 만큼 전문화되어 바이크 샵도 거기에 발맞추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에 오픈한 은평구 ES 바이크가 바로 그런 샵이 아닐까 싶다.
자전거로 3층짜리 건물 전면을 꾸며 지나가면서 본다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1층은 입문용 자전거와 생활용 자전거, 2층은 미니벨로와 용품, 부품, 3층은 전문 MTB와 로드를 볼 수 있다. 2층에는 샤워실과 드레스룸이 있어 라이더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층 매장 전경(입문용, 생활용 자전거) |
2층 매장 전경(미니벨로 및 용품, 부품) |
3층 매장 전경(전문 MTB, 로드) |
바이크아카데미와의 독특한 인연
"보통 자전거에 관심을 갖다가 샵을 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저는 반대죠. 원래는 외식업체 일을 하다가 자전거 업계의 사업성이 보여 시작하게 됐죠. 자전거 업계에 발을 들여 놓고 나서야 자전거의 매력을 느끼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매장을 열었습니다."
자전거와의 별다른 인연이 없다가 사업성을 보고 시작한 사업이어서 관련 정보가 부족한 ES 바이크 정원교 대표는 바이크아카데미를 추천받아 직접 미캐닉 수업을 들으며 예비 창업자로서 전문 지식을 배웠다. 또한 현재 근무하고 있는 ES바이크 미캐닉도 바이크아카데미 출신으로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크아카데미를 수료한 미캐닉(왼쪽: 장인석, 오른쪽 김재석) |
전문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미캐닉에게 설명도 들을 수 있다. |
"기회가 된다면 바이크아카데미 수료생이 짧은 기간이라도 샵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바이크아카데미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고객의 신뢰를 쌓아 지역 대표 샵으로
이제 개업한 지 반년 남짓 지났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 배운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는 ES 바이크 정원교 대표는 "이곳에 제대로 된 샵이 생겨 무척 반갑고, 처음 1년 정도가 힘들지만 그 기간 동안 열심히 하면 자리잡는다"고 말해 주는 인근 지역 라이더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ES바이크는 자전거 용품이나 부품은 물론 생활자전거에서 전문 자전거까지, 전문 수리에서 피팅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ES바이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멀티샵이다. 그만큼 샵 규모가 큰 편이지만, 샵에서 뭘 사지 않아도 지나가는 길에 들어와 구경하고, 상담하는 고객도 환영이란다.
싼 가격에 맞추다 보면 서비스도 싸게 갈 수밖에 없다. 장대표도 처음 가는 길이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한분 한분 만들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답할 거라고 한다.
샤워실과 드레스룸 |
지역내에서 1등 샵으로 키우는 것이 1차 목표라는 정 대표는 "1등이 되기 위해서는 매출이 많아야겠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없다면 장기적으로 갈 수 없습니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눈앞에 이익을 쫓지 않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자전거를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인 정대표의 ES바이크가 라이더에게 필수적이고(Essential), 특별한(Special) 샵으로 기억되길 빌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