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새로운 자전거 지도 제작 배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 자전거 노선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새로운 '2022년 자전거 지도'를 제작했다.

휴대가 간편한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된 2022년 자전거 지도에는 자전거 이용 시 편리한 각종 정보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개발한 다양한 노선이 담겨 있다.
또 초급, 중급, 고급 코스를 나누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실제 자전거 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코스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와 볼거리 먹거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대구시 자전거 지도에는 기존 18개 자전거 노선을 35개까지 확대했고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초급코스 14개 노선, 중급코스 12개 노선, 고급코스 9개로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수신호, 통행 방법,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 반영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작한 지도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군 및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 지도에는 자전거 수신호, 자전거도로 통행 방법 등 자전거 이용자 누구나 알아야 하는 내용을 실어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 지도를 활용한 자전거 이용자 확대와 이와 연계한 지역 상권 도움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넓히고 탄소줄이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천활동인 '나의 탄중일기'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진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모바일앱 '에코스(ECOCE)'를 설치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 5가지 부문별로 활동을 실천한 후 인증사진과 간단한 활동 내용을 일기처럼 남기면 활동 점수를 받게 된다.

부문별 대표 활동 내용으로는 ▲(에너지 부문) 대기전력 차단 스마트폰 절전모드, 메일함 정리하기 ▲(자원순환 부문) 이물질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기, 전자영수증 발급 받기, 텀블러 사용하기 ▲(소비 부문) 로컬푸드 이용하기, 중고상품 구입하기, 채식 식단 이용하기 ▲(수송 부문)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타기 ▲(흡수원 부문) 텃밭 가꾸기, 플로깅 활동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각 활동은 탄소감축량 실천활동의 난이도, 활동에 대한 파급력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차등해 부여토록 돼 있으며 누적된 점수로 우수 실천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이 끝난 10월에 누적 점수가 높은 실천 최우수상 3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다양한 실천활동을 한 5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일정 기간 이상 실천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으로 뽑은 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국난 극복의 세세한 기록인 '난중일기'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과 가르침을 주는 것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이 쓰는 '나의 탄중일기'가 탄소중립의 소중한 기록이 되리라 믿는다"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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