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R75 인증으로 신뢰성을 높인 슈발베 E-BIKE 타이어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전기자전거는 법적으로 페달링 어시스턴트 방식, 시속 25km까지만 전동 지원, 무게 30kg 미만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일반 자전거에 비해 평균 속도가 빠르고, 무게도 더 무거워 전기자전거에 사용되는 타이어는 보다 높은 내구성과 펑크 방지 기술이 요구된다. 
슈발베(SCHWALBE)의 E-BIKE 타이어는 모터사이클과 모페드(moped)를 위한 공압 타이어 승인에 관한 통일된 규정인 ECE-R75 기준에 맞춰 개발됐고, 인증된 슈발베 타이어는 전기와 일반 자전거에 혼용 사용가능하다.


슈발베 타이어 이해하기


ECE-R75의 기준을 충족하는 슈발베 타이어는 E-BIKE와 일반 자전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전기자전거는 E-25 또는 E-50 마크가 있는 타이어를 사용하며, 고속 전기자전거는 E-50 타이어를 필요로 한다.

슈발베 타이어 패키지나 사이드월에 E-25, E-50 표시가 있으면 일반자전거와 E-BIKE 모두 사용가능하다는 뜻이다.


전기자전거는 펑크 수리가 일반자전거에 비해 복잡하거나 힘들 수 있어 높은 수준의 펑크 방지기술이 적용된다. 슈발베의 펑크 방지기술은 2단계에서 7단계까지 있고, 전기자전거용 타이어는 두꺼운 고무 또는 패브릭 레이어로 높은 수준의 보호성능을 제공한다.

2단계부터 7단계까지 이르는 슈발베 펑크 방지기술.

슈발베 타이어 중 가장 강력한 펑크 방지기술인 스마트가드는 5mm 두께의 레이어가 보강된다.


MTB 타이어 - 매직 메리 & 빅 베티


슈발베의 MTB 타이어는 스피드, 스피드 그립, 소프트, 울트라 소프트 등 4가지 애딕스(ADDIX) 컴파운드로 장르와 주행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된다.

스피드 컴파운드는 XC 레이서를 위한 컴파운드로 레드 라인으로 표시된다.
스피드 그립(블루 라인)과 소프트(오렌지 라인)는 폭넓은 사용범위를 가지지만, 스피드 그립은 XC~트레일 성향인 반면에 소프트는 엔듀로~다운힐 쪽이다.
울트라 소프트(바이올렛 라인)는 가장 터프한 그래비티 장르를 위한 타이어로 부드러운 컴파운드여서 추운 날씨에도 성능이 유지된다.
그리고 슈발베는 MTB 장르에 따라 타이어 구조를 다르게 설계해 라이더가 최상의 퍼포먼스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슈발베는 애딕스 컴파운드를 장르에 따라 4가지 색상으로 구분했다.

컴파운드 종류는 패키지와 타이어에 표시되어 있어 구분이 쉽다.

슈발베는 MTB 장르에 맞춰 타이어 설계를 5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슈발베 MTB 타이어 권장 사용 차트.


E-MTB는 모터가 장착되면서 업힐의 고통과 체력손실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다운힐의 재미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됐다. 엔듀로와 다운힐 장르의 매직 메리(Magic Mary)와 빅 베티(Big Betty)는 E-MTB에서 요구되는 파워풀한 성능을 충족시켜준다.

일반 자전거와 E-MTB에 혼용할 수 있는 매직 메리와 빅 베티.


매직 메리는 그래비티 라이더에서 선택받는 타이어로, 전천후에 맞는 성능과 그립력, 코너링을 보여준다.
오픈형 트레드로 진흙 배출은 물론 제동 능력을 높이고, 측면 트레드는 코너링 그립을 위해 높게 설계됐다. 구름성을 위해 중간에 위치한 드레드는 평평하지 않고, 각을 준 특징이 있다.
매직 메리는 26인치, 27.5인치, 29인치 사이즈가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82,000원이다.

매직 메리 (소비자가격: 82,000원)

규격: 26*2.35"(소프트) / 27.5*2.40"(울트라소프트) / 27.5*2.80(소프트)  / 29*2.40(소프트)  / 29*2.60(소프트)

사이드월은 낮은 공기압에서 파손을 막기 위해 보강되어 있다.

수퍼 그래비티 또는 수퍼 트레일 장르에 사용되며, 튜블리스 이지 타입이다.

오픈형 트레드와 공격적인 사이드 트레드 설계로 트랙션과 코너링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구름성을 위해 중앙부의 트레드 중에 각을 준 트레드가 눈에 띈다.

슈발베는 앞은 매직 메리, 뒤는 빅 베티로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는 세팅을 권장한다.


빅 베티는 뒷바퀴에 장착해 매직 메리(앞)와 함께 사용해 퍼포먼스 향상을 노릴 수 있는, 마르거나 젖은 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타이어이다.
매직 매리의 트레드 형태와 다르지만 트랙션과 진흙 배출, 코너링 등의 안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20인치와 24인치 사이즈가 추가되어 다양한 휠사이즈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소비자가격은 82,000원이다.

빅 베티 (소비자가격: 82,000원)

규격: 20*2.25" / 26*2.40" / 27.5*2.40" / 27.5*2.60" / 29*2.40" / 29*2.60" (모두 애딕스 소프트)

보강된 사이드월.

20인치는 수퍼 그라운드, 26~29인치는 수퍼 트레일, 수퍼 그래비티 장르이다.

휠사이즈에 따라 트레드 크기는 다르지만 패턴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매직 메리보다 단순화된 트레드 패턴으로 올라운드 성향의 성능을 제공한다.


대표 투어링 타이어 - 마라톤 플러스


슈발베의 마라톤은 투어링 타이어의 대표 모델로 장거리 라이딩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마라톤 플러스(Marathon Plus)는 5mm 두께의 스마트가드 레이어로 가장 높은 7단계 펑크 방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이다. 또 낮은 공기압으로 인해 측면이 갈라지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안티 에이징 사이드월로 수명을 늘였다.
전기자전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E-25 또는 E-50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16인치, 20인치, 24인치, 26인치, 27.5인치, 700c 등 폭넓은 사이즈로 시티 투어와 커뮤팅 전기자전거에 널리 쓰인다.
소비자가격은 56,000원이다.

마라톤 플러스 (소비자가격: 56,000원)

규격: 16", 20", 26", 27.5", 700c, 28"

7단계 펑크 방지기술인 스마트 가드가 적용되어 있고, 사이드월도 보강되어 있다.

E-25 마크를 사이드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감을 위한 타이어 - 수퍼 모토 X


수퍼 모토 X는 아스팔트나 비포장 도로 등을 두루 다니는 어드벤처 스타일의 전기자전거나 카고 바이크에 적합한 타이어이다. 2.4인치의 폭넓은 타이어는 부드럽고 안정감있는 주행감을 느낄 수 있고, 더블 디펜스 그린가드로 6등급의 펑크 방지기술이 사용된다.
20인치와 27.5인치 사이즈가 국내 입고 됐고, 소비자가격은 55,000원이다.

수퍼 모토 X (소비자가격: 55,000원)

20인치와 27.5인치 휠사이즈에 2.4인치 폭으로 안정감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아스팔트와 비포장 모두 만족시켜주는 트레드 형태.

6단계 펑크 방지기술과 보강된 사이드월.


ECE-R75 인증받은 신뢰성 높은 E-BIKE 타이어


슈발베의 E-BIKE 용 타이어는 ECE-R75 규정에 맞춰 개발해 무겁고 빠른 전기자전거에서 요구되는 높은 내구성과 펑크 방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MTB 타이어는 장르에 맞춘 구조 설계와 트레드 패턴으로 퍼포먼스를 높였고, 시티바이크나 어드벤처 타이어는 높은 펑크 방지기술로 안정감에 무게가 실렸다. 
패키지와 사이드월에 표시된 E-25, E-50 표시를 보면 전기자전거에 사용할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리뷰에 소개하지 않은 타이어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웰튠: https://welltuned.co.kr/goods/ebike_tir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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