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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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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2단계)'을 지난 1월 21일 완료했다.
본 사업은 영종해안북로(왕산교 ∼ 돌핀부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연장 6.5km,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5월 영종해안남로에 완료된 1단계 사업 7.6km와 더불어 총연장 14.1km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됐다.
지난 2021년 10월 인천시와 협약해 현재 중구에서 추진 중인 영종해안북로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공사(운북동 정부기관단지∼ 삼목여객터미널)와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영종해안순환도로가 2024년에 완공되면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의 주요 노선이 구축된다.
중구 관계자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 시 영종·청라지역의 단절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은 물론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항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종국제도시가 자전거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