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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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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서로e음 자전거길' 구축사업을 추진해,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까지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경인아라뱃길과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길을 1단계로 추진하여 2022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어 2025년까지 최근 착공한 제3연륙교를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9.5km 길이의 이번 자전거길은 3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되며,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첫 자전거길로서 의미를 가진다.
2012년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은 물류와 여객 운송 등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함께 조성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제3연륙교 연계 자전거길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 서구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