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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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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개막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페스티벌의 하나로 '자전거 타고 서울디자인올림픽 가자' 행사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한강 5곳에서 집결한 시민들이 한강을 따라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난지 자전거공원, 서울숲광장,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잠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하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오후 2시에 행사장에 도착하는 자전거동호인들을 위한 퍼레이드다. 퍼레이드를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주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특별축하공연도 열린다.
그외 자전거 전시, 자전거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자전거 대여, 이색 자전거체험, 자전거 교실 등 체험 및 이벤트도 마련됐다.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자전거 사진 공모 및 전시, 자전거 그림 공모 및 전시, 행사후기, 자전거 벼룩시장운영 등이 있다.
한편 11일에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www.hiseoulmarathon.co.kr)'이 개최되어 마라톤구간에 자전거도로가 통제된다. 행사 당일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광장 주변을 포함하여 청계천(모전교~마장교 07:30~09:00), 성동교·서울숲 사거리(08:15~10:00), 서울숲 입구(08:20~13:30) 등에서 부분적으로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며, 한강시민공원 내 마라톤 구간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 타기가 일시 제한(08:30~13:30)된다.
서울시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면서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라톤코스의 대부분을 한강둔치 자전거도로(걷기도로)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구간인 청계천 남북방향 도로를 신축적으로 통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