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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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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10월 초와 다르게 아침저녁 기온이 낮아졌다. 10월 15일 기준으로 평년 아침 기온은 6~14도, 낮 기온은 19~23도이다.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를 타는 자출 라이더는 물론 한낮에 타더라도 체온 유지를 위한 간절기 또는 가을 의류가 필요하다.
라이딩 지역이나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의류가 다르겠지만 체온 유지와 방풍을 위한 바이오레이서의 가을 의류와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아직 여름 의류를 입는다면, 라이트 베스트/재킷과 암/레그 워머 |
빕숏과 숏슬리브 저지만 입기에 춥지만 페달링하면서 체온이 올라 기모가 들어간 롱슬리브 저지나 빕타이(bibtight)가 부담될 때에는 입고 벗기 쉬운 워머(warmer)가 좋다. 그리고 바람을 정면에서 바로 맞는 가슴과 배의 체온 유지를 위한 베스트가 필요한데 상황에 따라 입을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추천한다.
에어로 레인 바디와 재킷은 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이었던 토니 마틴(Tony Martin) 선수와 함께 개발한 레인 베스트로 에어로 포지션에 맞는 핏을 보여준다. 가벼우면서 부피가 적어 후면 포켓에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좋다.
방수와 방풍 기능과 함께 통기성을 위해 겨드랑이 부분의 메쉬소재가 있고, 후면 등판이 절개되어 있다. 목과 등판은 땀에 들러붙지 않도록 메쉬 소재가 추가되고, 지퍼 안쪽은 바람을 막아주면서 지퍼의 이물감을 줄여주도록 안감이 덧대여 있다.
바이오레이서의 워머는 다리와 팔을 모두 커버하는 워머가 있고, 템페스트(Tempest) 소재와 기모 안감이 사용된다. 윗쪽 끝단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실리콘 밴드가 있고, 밑단은 라이더 안전을 위한 리플렉스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템테스트는 바이오레이서의 대표적인 원단으로 특수 원사가 직조되는 과정에 첨가되어 물리적으로 물을 막는 발수층을 형성하고, 코팅이 아닌 원단 자체의 기능성이기 때문에 반복된 세탁에도 발수성은 지속된다. 또 표면에 털이 일어나도록 처리된 통기성 있는 마이크로파이버로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가을과 겨울 의류에 사용된다.
빕숏과 숏슬리브 저지에 보온성을 더해줄 라이트 베스트와 워머. *착용자 189cm, 80kg |
에어로 레인 바디 베스트(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136,000원 |
에어로 레인 재킷 (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143,000원 |
토니 마틴 선수와 함께 개발한 에어로 레인 바디/재킷은 에어로 포지션에서 등과 엉덩이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뒷면 길이가 길다. |
방수/발수 원단의 내부 통기성을 위해 후면에 통기 패널이 있다. |
지퍼 이물감을 줄이고, 바람을 막아주는 안감과 짚 개러지(zip garage). |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목깃과 등, 겨드랑이에 메쉬 소재가 덧대여 있다. |
가벼우면서 접으면 부피가 적어 후면 포켓에 넣고 다니며 필요할 때에 꺼내 쓰기 좋다. |
템페스트 암워머 (L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65,000원 (43,000원 할인 판매 중) |
팔목의 반사소재. |
템페스트 소재로 발수성과 보온성을 갖추고 있으며, 윗단 안쪽의 실리콘 그리퍼로 흘러내림을 막는다. |
템페스트 레그 워머 (L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79,000원 (54,000원 할인 판매중) |
암워머와 동일하게 템페스트 원단과 실리콘 그리퍼가 적용된다. |
밑단 바깥쪽의 후면 반사소재. |
보온과 체온관리가 필요하다면 라이트 재킷+베스트, 7부 타이즈 |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라이트 재킷은 템페스트 원단의 특성을 잘 살린 가을 재킷으로 보온성과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 기모와 같은 원단처리로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내부 열과 습기는 배출되어 체온조절이 용이하고, 찬바람이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긴 목깃과 소매가 적용된다.
어느 방향에서도 시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가슴과 등에 360도로 반사소재가 들어간다.
후면 포켓과 함께 오른쪽 옆구리에 보급품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사이드 포켓이 있다.
스핏파이어 프로텍트 바디는 다소 두께감이 있는 베스트로 에어로 레인 바디처럼 휴대하면서 필요시에 착용하지 않고, 상시 착용하는 제품이다. 보통 질렛(gilet)으로 알려진 제품보다 보온 성능이 강화된 아이템이며, 템페스트 원단과 함께 가슴과 어깨에 방수 레이어가 추가되어 있다.
2중 지퍼로 상단 또는 하단을 별도로 개방할 수 있어 체온 조절이 용이하다. 후면에 넓은 지퍼 포켓과 1개의 포켓이 있다.
가슴과 등, 어깨, 밑단 등에 시인성을 위한 반사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스핏파이어 빕타이즈 3/4 템페스트는 무릎 아래까지 커버하는 7부 빕타이즈이며, 빕숏과 다르게 내부에 기모가 추가되어 있어 빕숏+워머 조합보다 낮은 기온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템페스트 원단과 함께 어깨끈도 빕숏의 메쉬 소재가 아닌 솔리드 타입에 기모가 들어가 있어 늦가을 또는 초겨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릎에 맞춰 재단되어 있어 페달링이 편하고, 종아리 부위에 넓게 반사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패드는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통기성, 속건성의 스무스 베이퍼 패드를 사용한다.
보온과 체온관리에 적합한 템페스트 소재의 재킷과 베스트, 7부 빕타이즈. |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라이트 재킷. (입고 예정) 소비자가격: 176,000원 |
보온성과 통기성을 갖춘 템페스트 원단과 360도 반사소재, 사이드 포켓 등으로 가을철의 격한 라이딩에 적합하다. |
스핏파이어 프로텍트 바디 베스트(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176,000원 |
템페스트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어깨와 가슴의 크리스탈론(Cristallon) 레이어로 방수성능을 갖춘 베스트로 가을과 겨울에 사용한다. |
체온 관리를 위해 2중 지퍼로 위와 아래를 별개로 개방할 수 있다. |
후면 왼쪽에 일반 포켓과 오른쪽의 넓은 지퍼포켓이 있다. |
착용감을 위한 메쉬 안감. |
핏을 고정하기 위한 실리콘 그리퍼. |
스핏파이어 빕타이즈 3/4 템페스트 소비자가격: 184,000원 |
무릎 아래까지 커버하는 7부 길이의 템페스트 원단의 빕타이즈. |
어깨끈은 메쉬 타입이 아닌 솔리드로 보온성을 높였다. |
어깨끈의 안감도 기모처리되어 있다. |
밑단의 실리콘 그리퍼. |
넓게 적용된 후면 반사소재. |
초겨울까지 가능한 빕타이즈와 베이스 레이어 그리고 방수방풍 재킷 |
스피드웨어 컨셉 카이만 재킷(Speedwear Concept Kaaiman)은 하드쉘 레인재킷으로 3D 메쉬 구조의 이너 레이어로 습기 조절과 보온성을 높인 아이템이다. 카이만 재킷은 방수/방풍 멤브레인으로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내리는 날의 외투로 적합하며, 완벽한 방수를 위해 원단은 초음파로 접착된다.
에어로 레이싱 핏으로 허리 아래까지 충분히 덮이는 길이이며, 후면에 통기성을 위한 2개의 통기구가 배치되어 있다.
색상은 블랙과 시인성을 높인 핑크, 옐로우 3가지가 있다.
스핏파이어 빕타이즈 템페스트는 발목까지 커버하는 빕타이즈이고, 지속적인 페달링에도 핏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밑단에 고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발목 안감에 밀림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발목 압박이 있는 반면에 고리를 추가함으로써 발목 움직임이 편하다.
템페스트 원단과 반사소재, 스무스 베이퍼 패드 등은 7부 빕숏과 동일하다.
롱슬리브 베이스 레이어 라이트는 춘추 저지 밑에 입는 이너웨어로 밀착된 핏과 함께 가슴과 등의 땀 발산을 위해 얇게 직조되어 있다.
초겨울까지의 라이딩을 이어가기 위한 카이만 재킷과 이너웨어, 빕타이즈. |
스피드웨어 컨셉 카이만 재킷 (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302,000원 |
방수방풍을 위한 에어로 레이스 핏 디자인. |
내부 열과 습기를 배출하기 위해 절개된 등 패널. |
내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초음파로 원단을 접착했고, 내부는 보온과 함께 습기 조절,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메쉬 구조로 되어 있다. |
실리콘 그리퍼. |
스핏파이어 빕타이즈 템페스트 (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192,000원 |
발목까지 커버하는 템페스트 원단의 빕타이즈. |
페달링에도 핏이 고정되도록 발에 고리를 걸며, 발목 움직임이 편하다. |
넓은 후면 반사 소재. |
롱슬리브 베이스 레이어 라이트 (M 사이즈 착용) 소비자가격: 89,000원 |
보온을 위해 목깃이 길고, 부드럽게 밀착된 핏의 베이스 레이어이다. 땀 발산이 원활하도록 가슴과 등 부분이 얇다. |
바이오레이서와 함께 가을을 즐길 시간 |
암/레그 워머는 탈착이 가능해 낮시간에는 벗어두었다가 저녁 복귀시에 착용할 수 있어 질렛과 함께 간절기 필수 휴대 아이템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 기준으로 10월까지는 워머와 베스트 정도로 라이딩이 가능하다.
낮 기온이 점점 내려감에 따라 보온이 필요해지면서 소매나 바짓단이 길어진다. 겨울 의류처럼 완벽한 방풍보다는 보온과 통기성을 갖춘 템페스트 원단이 적당하고, 방풍 외투를 휴대하면서 필요에 따라 착용한다.
11월에 들어서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보온과 함께 방풍 의류가 필수여서 겨울에도 라이딩을 이어간다면 카이만 재킷처럼 겨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가을 라이딩에 있어서 체온관리의 핵심은 땀이 식어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온에 비해 과하게 입지 않고, 휴대가능한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오레이서 코리아: https://www.bioracersho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