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된 룰이 적용된 만큼 다이나믹했던 2018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가 3주간의 레이스를 마쳤다. 게런트 토마스 선수는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옐로우저지를 지켜내며, 이번 시즌 TDF의 우승컵을 안았다.
20번째 스테이지에 타임트라이얼, 이것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의미였고, 비록 선두와 2분 이상의 시간차를 두고 2,3위가 경쟁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게런트 토마스 선수는 타임트라이얼 내셔널챔피언답게 좋은 기록으로 옐로우저지를 사수했고, 톰 듀뮬랭 선수는 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답게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2위로 TDF를 마쳤다. 또, 크리스 프룸 선수는 예상대로 3위를 탈환하며 포디엄에 오르는 기회를 잃지 않았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스프린트 대결 또한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미 많은 스프린터들이 사고와 컷오프로 탈락되고, 피터 사간 선수도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결과는 알렉산더 크리스토프 선수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존 데겐콜브 선수는 올해 2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제일 먼저 결승선을 향해 나섰지만, 바로 뒤에 쫓아오는 알렉산더 크리스토프 선수에게 추월당하며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야 했다.

	2018 투르 드 프랑스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nkdID_tHchQ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옐로우저지를 지켜낸 게런트 토마스 선수 사진 : A.S.O / GRUBER

	월드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톰 듀뮬랭 선수, 하지만 시간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종합 2위에 머물렀다. 사진 : A.S.O / GRUBER

	TDF의 마지막 스테이지가 파리에서 샹제리제 크리테리움 경기로 열렸다. 사진 : A.S.O / GRUBER

	마지막 스테이지는 알렉산더 크리스토프 선수가 스프린트에 성공하며 스테이지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사진 : A.S.O / P.BALLET

	그린저지를 입고 있지 않았다면 낙차 사고 후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고 했던 피터 사간 선수는, 끝까지 그의 6번째 그린저지를 지켜냈다. 사진 : A.S.O / P.BALLET

	종합우승 포디엄 사진 : A.S.O / P.BA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