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부품 전문 브랜드 FSA는 전동 변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K-FORCE WE(케이포스 더블유이) 그룹셋을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 전시회를 통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크랭크 기반의 구동계로 인기를 끌어왔던 FSA는 새롭게 발표한 파워미터 크랭크에 이어 전동 변속 시스템인 K-FORCE WE 그룹셋을 선보이며, 디지털 경쟁에 합류한 것이다.
K-FORCE WE는 아스타나 프로팀의 파비오 아루(Fabio Aru) 선수가 이용하고 있으며, 그 자전거는 아르곤18(ARGON 18) 부쓰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로써, 시마노 Di2를 시작으로, 캄파뇰로의 EPS, 스램의 eTap에 이어 FSA의 WE 시스템까지 합세하여 전동 변속 시스템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마이크로시프트 또한 산악 구동계의 전동 변속 시스템을 곧 출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전동 변속의 선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FSA는 전동 변속 시스템 K-Force WE를 타이베이 사이클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아스타나 프로팀의 파비오 아루 선수가 이용 중인 FSA 전동 시스템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에어로 다이나믹한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이다.

	카본 레버가 적용된 컨트롤러

	업/다운 시프트는 버튼의 아래 위를 누르는 것으로 할 수 있다.

	레버는 길이에 따라 스탠다드와 컴팩트로 제작되어,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브레이크까지 발표하며, FSA는 완전한 그룹셋을 만들어 내었다.

관련 웹사이트
FSA WE : http://we-fsa.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