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로발 SLX 23 경량 알루미늄 로드 휠셋 출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는 휠셋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로발(ROVAL) 휠셋을 국내에 출시해 CLX와 CL 등급을 판매하고 있다. 두 모델은 카본 휠셋이며, 로발 라피드 CL 60은 200만원 이하에서 구할 수 있는 퍼포먼스 카본 휠셋으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초중급 라이더가 다가서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초중급 라이더의 완성차에 장착된 AXIS 휠셋의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한 알루미늄 휠셋인 로발 SLX 23을 출시했다.

스페셜라이즈드 로발 SLX 23 휠셋.
프론트휠: 30만원 (무게: 664g)
리어휠: 42만원 (무게: 862g)


에어로 & 밸런스를 위한 17mm 와이드 림

로발 SLX는 스페셜라이즈드가 가지고 있는 에어로에 대한 지식이 담겨져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에어로 성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개발에 매달렸고, 그 결과 에어로 효과 및 성능이 가장 높은 24mm의 에스웍스 터보 타이어가 탄생했다.
이 24mm의 타이어와의 궁합을 위해 로발 SLX 23은 내측이 17mm인 와이드 림을 가지고 있다. 와이드림은 에어로 성능과 더불어 접지면적이 넓어져 코너링 안정성과 라이딩 밸런스까지 챙길 수 있다.
참고로 로발 라피드 CLX와 CL의 림폭은 17.3mm이다.

로발 SLX 23의 내측 너비는 17mm인 와이드 림으로 에어로 성능을 높일 수 있고, 24mm 에스웍스 터보 타이어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앞 허브바디는 카본/알로이이고, 뒷허브는 CNC 처리된 알로이 소재다.


플랜지에 장착된 스포크는 끝이 휘지 않고 직선으로 연결된 스트레이트 풀 방식으로 짜여져 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앞뒤 허브 모두 실드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다.


무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알루미늄 클린처 휠

로발 SLX 23은 림 높이가 22mm(앞)/24mm(뒤)로 평균값인 23mm의 낮은 프로파일을 갖고 있다. 낮은 프로파일은 무게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업그레이드 체감을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실측 무게는 앞과 뒤 각각 664g, 862g으로 퀵릴리즈를 제외한 무게가 1,526g이다. 비교적 경량의 무게와 성능, 그리고 경제적인 가격이 SLX 23의 특징이다.
실드 베어링을 장착한 DT SWISS 허브는 공구 없이도 관리할 수 있어 정비 초보자라도 성능을 유지시키는 데 부담없다.

로발 SLX 23은 앞과 뒤의 림 높이가 22mm/24mm인 알루미늄 클린처 휠셋이다.

DT SWISS의 350 허브. 스타라쳇이 적용되었다.

DT SWISS 허브는 단순한 구조로 공구 없이도 분해할 수 있어 관리가 쉽다.





관련 웹사이트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 https://www.specialized.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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