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통·도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모니터링하여 정책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1월17일부터 2월11일까지 '제2기 울산시 교통 모니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9672@korea.kr), 우편(680-701. 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으로 제출하면 되고 전화(052-229-4251) 신청도 가능하다.

'제2기 교통 모니터단'은 지난해 붐 조성을 위해 교통관련 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구성함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 단원들 중 활동 부진 단원 등을 정비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된다.

구성 인원은 총 50명이다. 주요 활동 사항은 버스·택시 이용 불편, 승강장 및 편의시설 관리상태,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및 도로 관리상태, 자전거 이용불편, 교통정책에 대한 홍보 및 여론수렴, 교통 환경에 대한 개선 사항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울산시는 연말에 활동 실적을 평가하여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1기 교통 모니터단'에 의한 교통 불편 제보는 총 212건으로 그 중 제보를 가장 많이 한 유창길씨 등 3명의 우수 모니터에게 울산광역시장의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