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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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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폭스 레이싱 샥 36 플로트 180RC2 FIT |
무게 | 2.4kg |
트래블 | 180mm |
조절 | -로우스피드 콤프레션 -하이스피드 콤프레션 -에어스프링 압력 -리바운드 |
댐퍼 | FIT |
스텐션 | 카시마 코트(Kashima Coat) |
용도 | 다운힐, 프리라이딩, 올마운틴 |
소비자가 | 미정 |
웹사이트 | 수입 및 공급: (주)제논스포츠 인터내셔날(www.ixenon.co.kr) 제조: 폭스 레이싱 샥(http://www.foxracingshox.com/) |
산악자전거의 탄생과 함께 가장 크게 발전된 분야는 다름 아닌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이다. 그리고 서스펜션의 발달과 함께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거친 라이딩이 가능해졌고, 그로 인해 다운힐, 프리라이딩, 올마운틴 등의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폭스 레이싱 샥의 36 플로트 180RC2 FIT로 프리라이딩에 알맞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36 플로트 180RC2 FIT 이름에서 알려지는 성격
폭스 레이싱 샥은 긴 이름과 함께 각 서스펜션의 성격을 이름에 붙여 두었다. 36은 스텐션 파이프의 지름을 의미하고 180은 트래블 180mm를 뜻하며, RC2의 R은 리바운드 조절, C2는 하이와 로우 콤프레션을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조절 레버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FIT는 폭스의 독자적인 댐핑 기술로 독립적인 댐핑 시스템을 일컫는다.
그리고 같은 라인업에서 탈라스(TALAS), 플로트(FLOAT), 밴(VAN) 3가지 모델이 출시되는데, 그 차이는 트래블을 두가지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탈라스와 에어 스프링의 플로트, 코일스프링의 밴으로 구분된다.
2011년 모델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블랙으로 강렬하게 변화된 그래픽이다. |
카시마 코팅을 이용해 골드 색상으로 코팅된 스텐션. 마찰을 크게 줄여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
에어 펌프가 내장되어 있다. |
아래쪽에 검정색 캡을 풀면 리바운드를 조절하는 노브가 나온다. |
충격에 반응하는 콤프레션은 느린 충격에 반응하는 로우스피드 콤프레션과 빠른 충격에 반응하는 하이스피드 콤프레션 조절을 따로 할 수 있다. |
2011년 새롭게 변한 것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데칼, 기존의 블루 계열의 데칼에서 블랙 계열로 변경되면서 더욱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스텐션의 색상이 카시마(Kashima) 코팅으로 더욱 골드에 가깝게 변화되었는데, 기존의 스텐션보다 마찰을 현저하게 줄이는 코팅 기술이 적용되면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운힐 챔피언인 지 애썰튼(Gee Aherton)은 카시마 코팅에 대해 "작은 충격에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핸들바에 부드럽게 노면의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에, 장거리 코스를 달릴 때 큰 잇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FIT 댐핑 기술을 통해 로우스피드 콤프레션과 리바운드를 조절하는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
20mm 쓰루엑슬 QR 시스템
작년부터 적용된 시스템인데, 폭스의 20mm 쓰루엑슬의 QR 잠금장치는 간단하면서도 단단하게 앞바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20mm 쓰루액슬 QR 시스템은 쉽고 단단하게 앞바퀴를 고정한다. |
두개의 QR 레버를 열고 액슬을 돌려서 빼면 분해된다. |
QR 액슬을 빼고 있는 장재윤 선수 |
장재윤 선수와 함께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프로 바이시클에서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
직접 교체를 한 장재윤 선수 |
17kg 대의 무게에서 16.6kg으로 가벼워진 자전거 |
장재윤 선수와의 라이딩
촬영을 위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프로 바이시클에서 서스펜션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장재윤 선수의 스캇 볼티지 자전거에 기존에 장착된 폭스 40을 빼고 36 플로트로 장재윤 선수는 직접 교체 작업을 했다.
기존보다 700g 가벼워진 무게, 장착 완료 후 자전거의 전체 무게가 16.6kg으로 줄어들어 훨씬 가볍고 다루기 쉬운 자전거가 되었다.
몇번의 점프와 라이딩 후 "700g 가벼워졌지만 에어스프링의 느낌이 훨씬 가볍게 컨트롤 되는 느낌이다"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딩 뿐 아니라 어렵지 않은 코스 또는 초급자의 다운힐 용으로도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성능 및 용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폭스 36 플로트 180RC2는 가볍고 콘트롤이 쉬우며,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딩, 가벼운 다운힐까지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
구매 포인트:
- 가볍고 성능 좋은 올마운틴, 프리라이딩 서스펜션 포크
- 리바운드와 콤프레션을 모두 조절 가능
- 로우스피드와 하이스피드 콤프레션의 속도를 모두 조절 가능
- 카시마 코팅을 통한 뛰어난 스텐션 반응 속도
아쉬운 점:
- 아무리 좋아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런 서스펜션의 사용 인구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쉽다.
예전 다운힐 자전거의 무게가 20kg을 넘어갈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운힐 뿐만 아니라 프리라이딩, 올마운틴의 자전거가 점점 발전되면서 가볍고 성능 좋은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산에서 느끼는 아찔한 라이딩을 원한다면 가볍고 성능 좋은 폭스 36 플로트를 선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