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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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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코스는 갈수록 빠르고 기술적이며 선택의 폭을 좁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레이싱 속도는 더 이상 단일 요소로 결정되지 않으며 효율성, 접지력, 그리고 컨트롤 간의 완벽한 밸런스가 요구된다.
윌리어 트리에스티나(Wilier Triestina, 이하 윌리어)는 이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한 풀 서스펜션 마운틴 바이크, '우르타 얼티밋(Urta Ultimate)'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모델은 윌리어-빅토리아 MTB 팩토리 팀(Wilier-Vittoria MTB Factory Team) 소속 선수들과 함께 개발되었으며, 케이프 에픽(Cape Epic) 및 월드 챔피언십 등 가혹한 월드컵 서킷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개발의 핵심 목표는 라이더의 모든 파워를 지면으로 전달하고 에너지 분산을 최소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

라이더 중심의 지오메트리 재설계
신형 우르타 얼티밋의 지오메트리는 리치(Reach), 스택(Stack), 싯 앵글, 바텀 브래킷(BB) 높이, 헤드 튜브 앵글 등 5가지 핵심 치수의 재설계를 통해 정의된다.
L 사이즈 기준으로 리치는 기존보다 9mm 늘어났다. 특히 싯 앵글은 기존 75도에서 76.8도로 눈에 띄게 가팔라졌으며, 이를 통해 안장 포지션을 앞당겨 라이더의 무게 중심을 자전거 중앙에 완벽히 위치시킨다.
BB 높이 역시 낮아지면서 자전거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하향 안정화되었다. 이는 더 짧아진 크랭크셋과 결합하여 생체역학적으로 더욱 유리한 핏과 뛰어난 파워 출력을 제공한다.
스택(Stack) 수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통합형 핸들바 및 스템과 결합하여 낮고 공격적이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콕핏 포지션을 완성한다.

120mm 트래블과 진보한 서스펜션 키네마틱스
우르타 얼티밋은 전/후방 120mm 트래블을 갖춘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트래블 전 구간에 걸쳐 극대화된 감도와 지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서스펜션 키네마틱스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페달링 하중이 강하게 실리는 업힐 구간에서도 서스펜션은 활성화된 상태를 유지해 타이어의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새로운 레버리지 비율 설계는 트래블 움직임을 더욱 선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트래블 초반부에는 미세한 충격 흡수와 그립력을 높이고, 미드 스트로크 구간에서는 페달링 시 안정적인 지지력을 확보하며, 트래블 후반부에서는 바텀아웃에 가까운 강한 충격을 완벽하게 받아낸다.


최신 카본 프레임과 최적화된 안티-스쿼트
최신 토레이(Toray) 카본 프레임을 채택하여 파워 손실 없이 모든 와트를 지면으로 쏟아낼 수 있는 강력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적화된 안티-스쿼트(Anti-squat) 특성을 부여하여 하중이 가해지는 강한 페달링 시에도 바빙을 억제해 업힐과 다운힐 모두에서 효율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하나의 자전거, 두 가지 레이싱 세팅
아크로스(Acros)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라이더는 코스 성향에 맞춰 지오메트리를 변경할 수 있다.
테크니컬한 구간에서 민첩한 핸들링을 원한다면 66.5도의 '테크니컬 레이스' 세팅을, 고속 구간에서의 안정성이 필요하다면 65.5도의 '패스트 레이스'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풀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 윌리어-아크로스 헤드셋,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 호환, 에르갈(Ergal) 컴포넌트 등 최신 트렌드를 모두 수용했다.
더불어 폭스 라이브 밸브(Fox Live Valve)와 락샥 플라이트 어텐던트(RockShox Flight Attendant) 등 최첨단 전자식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데뷔 전부터 입증된 월드클래스 레이스 성적
우르타 얼티밋은 정식 데뷔 전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 프로토타입 상태로 이미 압도적인 레이싱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시모네 아본데토(Simone Avondetto)가 이탈리아 XCO 챔피언에 올랐으며, 유리 자노티(Juri Zanotti)는 유럽 챔피언십 XCC 및 XCO 부문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구스타프 헤비 페데르센(Gustav Heby Pedersen)은 레제(Les Gets)에서 U23 XCC 및 XCO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발 디 솔레(Val di Sole) 월드 챔피언십에서 윌리어-빅토리아 팀이 선보였던 딥 퍼플, 펄 화이트, 라임 액센트 컬러를 적용해 우르타 얼티밋만의 날렵하고 뚜렷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