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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
자전거의 종류는 산악자전거, 로드바이크,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등으로 프레임의 형태나 부품 등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모터와 배터리가 추가되는 전기자전거도 전통적인 자전거와 비슷하게 분류된다. 스포츠나 레저를 위한 전기자전거는 E-MTB나 E-로드, E-그래블로 부르지만 일상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자전거는 통으로 뭉뚱그려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반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때에 명확한 구분이 없어 선택이 어려울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팬텀도 10여 종의 전기자전거를 출시하고 있고, 모델마다 차이가 확연한 모델도 있지만 비슷한 모델도 있다. 팬텀 시리즈 중에 팬텀 TX는 보다 편안하게 더 많은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도록 다른 모델과 차별화되어 선택 기준이 선명하다.
다른 팬텀 전기자전거와 뭐가 다른가
팬텀 TX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프레임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레포츠 스타일의 전기자전거와 다름없다. 그럼에도 팬텀 TX가 다른 전기자전거와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리어랙과 스탠드가 화물 운반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팬텀 TX의 리어랙은 위쪽이 넓은 와이드형 리어랙이어서 짐을 안정적으로 더 많이 실을 수 있다. 보통의 리어랙은 폭이 좁아서 랙의 폭보다 넓은 짐은 옆으로 삐져나와 기울어져 있기 일쑤인데, 그래서 철망을 덧대거나 박스를 고정시켜 쓴다.
팬텀 TX 리어랙은 상단의 측면이 보강되어 면적이 넓어서 출퇴근이나 통학, 장보기용은 물론, 여행이나 배달용으로도 활용이 수월하다.
이와 함께 더블 스탠드는 자전거를 바로 세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이 수월하다. 특히, MTB 스타일의 편안함에 더블 스탠드를 적용시켜 사용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팬텀 TX는 와이드 리어랙이 장착되어 짐을 안정적으로 많이 싣고 다닐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더블 스탠드는 자전거를 바로 세워 주차할 수 있어 짐 싣는 과정에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목적과 가격을 염두한 스펙
팬텀 TX는 팬텀 시리즈 중에 100만원 이하의 몇 안되는 모델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48V 350W (최대 토크 55N.m) 모터와 46.8V 10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충실한 성능은 제공한다. 편안한 주행 능력과 성능을 위해 작지도 크지도 않은 26인치 휠셋과 함께 50mm 트래블의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됐다.
상위 모델보다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은 낮을 수 있으나 최대 115km/60km(PAS 1단계/스로틀)까지 주행 가능하고, 14% 경사도도 올라갈 수 있어 일상적인 라이딩에는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육교 경사로와 같은 곳에서 끌고 갈 때에 도움이 되는 워킹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전방 라이트도 컨트롤러에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46.8V 10Ah 배터리로 일상 라이딩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잠금장치가 있고, 측면 버튼으로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단자 옆에 전원 버튼과 충전 단자 및 USB 포트가 있다.
350W 55Nm 모터는 14%(8도) 등판 성능을 가지고 있어 어지간한 오르막은 문제없다.
12가지 주행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상향 버튼을 길게 눌러 전면 라이트 전원을 제어하고, 하향 버튼을 길게 누르면 워킹 모드가 활성화된다.
핸들바 오른쪽에 스로틀 레버와 7단 원터치 변속 레버가 있다.
제품 스펙
제품명 | 팬텀 TX (블랙, 솔레이트 그레이) |
프레임 | 26인치 알루미늄 프레임 |
주행방식 | 파스 & 스로틀 겸용 |
주행모드 | 파스 5가지 & 도보모드 |
최대 주행거리 | 파스 약 115km(1단계 기준) / 스로틀 약 60km |
변속기 | 시마노 RD-TZ31 & 마이크로시프트 원터치 7단 인덱스 TS38 |
체인링 / 스프라켓 | 48T / 14-28T |
출력 제한 속도 | 24km/h |
포크 | 50mm 트래블 서스펜션 |
브레이크 |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차단센서 포함) |
배터리 | 46.8V 10Ah |
모터 | 48V 350W (최대토크 55N.m) |
등판 능력 | 8도 (14%) |
타이어 | 켄다 26x2.1인치 |
기타 | 전방 라이트 & 와이드 짐받이 |
무게 | 24kg |
소비자가격 | 993,000원 |
팬텀 TX는 26인치 휠에 원사이즈 프레임이고, 사용 권장 신장은 160~180cm이다.
26인치 휠과 서스펜션 포크로 편안한 주행 품질 제공
14-28T 7단 변속 카세트 스프라켓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2.1인치 타이어로 다소 거친 노면도 부드럽게 달리 수 있다.
팬텀 TX, 적재 편의성을 높인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는 모터의 힘을 빌려 라이딩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그래서 모터의 힘이나 배터리 용량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강력한 모터와 오래가는 배터리는 성능만 따지면 무조건 골라야 하겠지만 무게와 가격은 그 만큼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성능과 가격, 무게, 기능 등을 이모저모 따져보며 전기자전거를 선택해야 한다.
팬텀 TX는 팬텀 시리즈 중에서 저렴한 모델에 속하지만 350W 모터와 10Ah 배터리로 기본은 하는 전기자전거다. 거기에 일반 짐받이에 싣기 힘든 물건을 편하게 적재할 수 있는 와이드 리어랙과 더블 스탠드로 수납 기능을 높일 수 있다. 한마디로 실용적인 면과 합리적인 가격이 팬텀 TX의 장점이다.
관련 웹사이트
삼천리자전거 : https://www.samchu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