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브랜드 스토어, 재고없는 유통구조로 새롭게 출발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캐논데일(Cannondale)의 공식 유통사인 산바다스포츠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새로운 '책임판매' 유통구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스토어 1호점의 시작을 알렸다.

재고없는 유통구조를 시작한 캐논데일 브랜드 스토어 1호점이 하남에 오픈되었다.
주소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342

지금까지의 자전거 유통구조는 대리점에서 유통사를 통해 자전거를 구매 후, 그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런 구조는 거의 모든 제품 유통에 비슷하게 적용되지만, 대리점에서 더 많은 물건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재고'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매출이 많이 오른다 해도, 새로운 수요를 위해 수익의 대부분을 재고 구매에 활용하다 보니,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이 현저히 떨어지고, 갑작스런 판매 부진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가 파트너십 스토어 대리점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산바다스포츠는 '책임판매' 형태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적용했는데, 이것은 대리점의 재고를 산바다스포츠에서 부담하여, 대리점은 매출에 따른 수익을 모두 현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이로써, 대리점은 매출 대비 현금 활용성이 높아지고,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품질 높은 대리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책임판매 정책은 파트너십 스토어와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데, 하남 '경태네자전거'가 새롭게 확장 이전하며 브랜드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하였다.
브랜드 스토어는 100% 캐논데일 자전거를 취급하는 곳으로 더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파트너십 스토어는 80% 이상의 자전거를 캐논데일로 취급하는 대리점이다. 현재, 파트너십 스토어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있다.

재고는 본사가 부담하고, 대리점은 판매와 서비스에 집중하는 유통 방식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는 "처음 시도되는 시스템이지만, 지금까지 회사 내에서 여러 대리점들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오늘 첫 브랜드 스토어의 오픈에 이어 새로운 유통구조가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말했다.

산바다스포츠의 정형석 과장은 "대리점은 재고를 줄여 현금 흐름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본사는 파트너십 및 브랜드 스토어와 함께 더욱 유기적인 영업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책임판매 유통구조에 대해 말했다.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https://sanbada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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