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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프랑스의 고성능 세라믹 부품 전문 브랜드 사이클링세라믹(CyclingCeramic)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도전하는 라이더를 위한 OSPW 로드 케이지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였다.
리어 디레일러의 변속을 담당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케이지는 2개의 풀리가 쉼없이 회전하며 체인의 텐션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작은 부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풀리의 회전수는 자전거 부품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그 작은 차이가 만드는 결과는 생각보다 크다.
이에, 사이클링세라믹은 OSPW 로드 케이지의 최신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뛰어난 세라믹 베어링의 성능은 그대로 더 높은 강성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갖춘 케이지 형태로 변경되었다.
사이클링세라믹 OSPW 로드 케이지
소비자가격 : 48만원
최신 시마노 Di2, 스램 AXS 12단 호환
새로운 사이클링세라믹 OSPW는 시마노의 최신 듀라에이스 및 울테그라 Di2, 그리고 스램 AXS 12단 시스템과 호환되는 부품으로 출시된다.
최근 빠르게 변화되는 구동계에 호환됨으로써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라이더들이 선택하기 좋은 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스램 AXS 호환(위 4종)과 시마노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호환(아래 4종)
호환 부품과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카본+알로이 소재로 변화된 케이지
기존 사이클링세라믹 OSPW는 카본 케이지를 활용해 가벼운 무게에 집중했었지만, 새로운 OSPW 케이지는 알로이와 카본을 혼합한 재질로 변경되면서 더 높은 강성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향상시켰다.
케이지의 뒤는 카본, 앞 부분은 알로이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여전히 1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신 기존보다 높아진 환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48만원으로 저렴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케이지에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은 알로이로 제작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안쪽의 플레이트는 카본으로 적용. 기존보다 넓어진 케이지로 강성이 높아졌다.
내구성과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디테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마노 호환 케이지의 실측 무게는 97g
최상급 세라믹 베어링 채택
새로운 OSPW는 가이드 풀리(위쪽)와 텐션 풀리에 각기 다른 사이즈인 14T와 19T를 적용했다. 변속에 영향을 주는 가이드 풀리는 14T로 정확한 변속을 만들고, 회전에 큰 영향을 주는 텐션 풀리는 19T로 회전 저항을 줄이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최상급 베어링을 채택하는 것은 사이클링세라믹의 장점이다. 가장 정교한 Grade 3 세라믹 볼을 이용해 오차는 0에 가깝고, 마찰 테스트에 있어서도 0.033와트라는 결과를 통해 업계 최고 등급의 베어링임을 입증했다.
14T의 가이드 풀리는 정확한 변속 성능을 제공한다.
19T의 텐션 풀리를 통해 부드러운 체인의 회전을 만든다.
정교한 CNC 가공을 통해 조립 정확도가 매우 높다.
세라믹 베어링 전용 윤활 오일이 기본 포함된다.
T8 톡스렌치로 조립되는 케이지
풀리의 고정은 T25 톡스렌치가 사용된다.
4개의 볼트를 풀면 풀리와 케이지를 분리할 수 있다.
세라믹 베어링은 0.033와트의 마찰로 최고 성능을 입증 받았고, 전용 윤활제를 이용해 성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스피드를 위한 OSPW 에어로 케이지
타임트라이얼이나 트라이애슬론 대회처럼 무게보다 스피드에 더욱 집중한 에어로다이나믹 부품이 중요한 카테고리가 있다.
이와 같은 성능을 위해 사이클링세라믹은 OSPW 에어로 케이지를 출시했는데,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케이지 전체를 감싸는 설계가 그 특징이다.
하지만, 케이지 전체가 카본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무게는 125g으로 크게 높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카본으로 제작된 케이지는 딤플 텍스쳐 등의 에어로다이나믹 설계가 적용되었고, 그 결과 일반 OSPW보다 25%, 순정 시마노 케이지보다 60% 향상된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보여주었다.
사이클링세라믹 OSPW 에어로 케이지
시마노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12단, 스램 AXS 호환
소비자가격 : 59만원
딤플 텍스쳐 및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로, 순정 시마노 케이지에 비해 공기저항을 60% 줄였다.
1와트라도 소중한 라이더의 선택
사이클링세라믹 OSPW와 같은 부품은 일반적인 라이더이 체감되는 성능 향상을 얻기에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SPW는 많은 라이더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는데, 단 1와트라도 절감할 수 있다면, 장거리 라이딩에서 시간 단축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언맨 풀코스와 같은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180km의 코스를 독주로 달려야 한다. 사이클링세라믹 OSPW는 일반적으로 3와트 이상의 파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80km의 코스라면 1분 이상의 시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포디엄을 노린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정도의 결과다.
3와트 이상의 절감 효과 +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향상은 포디엄의 순위를 바꿀 수도 있다.
퍼포먼스 향상 뿐 아니라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것으로 사이클링세라믹 OSPW 로드 케이지는 라이더들에게 선택된다. 3와트라는 수치와 케이지의 공기저항이 지출되는 비용에 비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지출할 이유는 충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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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스 : https://www.zivi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