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모던한 디자인 입문 로드 슈즈, 시디 프리마 & 패스트2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시디(SIDI)는 로드바이크 입문 및 장거리 로드 라이더를 위한 클릿 슈즈 프리마(Prima)와 패스트2(Fast2)를 출시한다. 프리마와 패스트2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됐고, 서로 다른 클로저 시스템이 적용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의 프리마


시디 프리마는 테크노 3 다이얼과 Firmor 스트랩의 클로저 시스템을 사용한다. 다이얼과 와이어는 발등을 조여주고, 스트랩 형태의 Firmor 시스템은 발 앞쪽의 조임을 조절한다. 스트랩 시스템은 미세한 조정이 어렵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과 빠른 탈착에 장점이 있어서 단독 또는 다이얼 시스템과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예전 스트랩은 평행하게 탈부착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지그재그로 세팅해 발을 감싸듯이 안정감을 높여주었다.

아웃솔은 카본과 나일론 합성의 에어로라이트 솔(강성 5)이며, 힐 패드는 교체할 수 있다. 갑피는 가벼운 폴리텍스 소재이고, 통기성을 위해 측면에 통기 구멍이 배치되어 있다. 
핏은 레귤러 핏의 프리마와 와이드 버전인 프리마 메가가 있어서 발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여성용도 출시된다.

시디 프리마
무게 : 280g (42 사이즈)
소비자가격: 22만원

프리마는 다이얼과 스트랩을 함께 쓰는 클로저 시스템이다.

지그재그로 엇갈린 스트랩은 발을 편안하게 조여준다.

테크노 3 다이얼은 안쪽 갑피를 와이어로 당겨서 발등을 조여주는 방식이어서 압박을 분산시킨다.

신발혀 내측이 갑피와 연결되어 이물감을 줄이고 신기 편하다.

부드러운 인솔.

카본과 나일론 합성의 에어로라이트 솔(강성 5)은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교체 가능한 힐 패드.

뒤꿈치를 감싸주는 힐컵 디자인.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한 토우박스는 보강되어 있지만 단단하지 않아 착화감을 높여준다.

왼쪽부터 42사이즈의 메가, 레귤러 핏, 여성용으로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히 발볼의 여유가 다르다.

프리마 메가 앤트러사이트 블랙 컬러.

프리마 메가 블랙 컬러.

프리마 여성용 화이트 블랙 컬러.

프리마 여성용 카베르네 코랄 컬러.

프리마 레귤러핏 샌드 코랄 컬러.

프리마 레귤러핏 화이트 블랙 컬러.

프리마 레귤러핏 블랙 컬러.

프리마 레귤러핏 블루 옐로우 컬러.


심플한 디자인의 패스트2


패스트2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디 로드 슈즈의 기본형이자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테크노 3 다이얼과 다이니마 와이어로 구성된 클로저 시스템이 적용되어 심플한 외형을 보여준다. 입문급부터 장거리 로드 라이딩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신고 벗기 편하면서 부드러운 소재로 발을 감싸준다.
패스트2 슈즈는 상위 모델의 다이얼 클로저 시스템을 맛보면서 적응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며, 레이스 퍼포먼스보다 부드러운 에어로라이트 아웃솔로 페달링과 워킹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갑피는 가볍고 부드러운 마이크로파이버 재질이며, 열배출을 위한 통기구가 측면에 배치된다.
패스트2는 레귤러 핏으로 출시된다.

시디 패스트2
무게 : 298g (42 사이즈)
소비자가격 : 24만원

패스트2는 테크노3 원다이얼 클로저 시스템으로 심플함이 특징이다.

시디가 개발한 테크노3 다이얼은 측면의 버튼 2개를 눌러서 와이어를 푼다.

다이얼 중간의 레버를 올려 돌리면 와이어를 잠근다.

내구성이 높은 다이니마 레이스.

카본과 나일론 합성의 에어로라이트 솔(강성 5).

교체 가능한 힐 패드.

부드러운 인솔.

발뒤꿈치 모양대로 설계한 힐컵.

마이크로파이버 갑피와 측면의 통기구.

보강된 토우 박스.

패스트2 화이트 그레이 컬러.

패스트2 블랙 컬러.

패스트2 화이트 코랄 컬러.


모던한 디자인의 시디 입문 클릿 슈즈


시디 슈즈는 퍼포먼스를 위해 테크노 다이얼 시스템과 조절 가능한 힐컵 서포트 시스템, 다양한 아웃솔 등을 개발했다. 기능성에 집중한 시디 슈즈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시디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편안한 착화감과 성능 덕분에 재구매 사용자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시디에서 출시한 슈즈를 보면 모던하면서 심플함을 강조해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프리마와 패스트2, 더스트, 에스퍼 등의 슈즈를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최근 자전거나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데 디자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내 눈에 예뻐야 자전거를 한번이라도 더 타고, 액세서리를 사용하게 된다. 시디 슈즈는 기존까지 다소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수한 편이었지만, 프리마와 패스트2 등 근래에 출시된 슈즈는 시디의 기술력과 함께 모던한 최신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지엘앤코: https://www.glnco.co.kr/product/product_list.html?comcod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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