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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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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C는 퓨리온과 아벡스, 발레코, 벨루스 등의 퍼포먼스 헬멧과 칼리도와 코반 등의 어반 헬멧, 글레오 키즈 헬멧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중저가 헬멧 시장이 커지면서 거기에 대응하는 다목적 헬멧인 크로써(CROSSER)를 발표했다.
크로써는 탈부착이 가능한 픽 바이저를 제공해 캐주얼 라이딩은 물론 퍼포먼스 라이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헬멧이다.
HJC 크로써 (소비자가격: 99,000원)
매트 메탈 그레이, 화이트, 블랙, 브릭 시티, 매트 카키 그린, 매트 옐로우 그린, 레드 블랙
탈부착이 가능한 픽 바이저(Peak Visor)
헬멧에 부착하는 바이저(visor)는 보기보다 많은 역할은 한다. 햇빛을 막아 눈부심을 막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고, 비와 눈, 먼지, 흙 등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그래서 바이저는 산악자전거 헬멧이나 레저용 헬멧에 장착되는 경우가 흔하다. 로드바이크 헬멧은 바이저가 거의 없는데, 상체를 많이 숙인 자세에서 바이저가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장거리 로드 라이딩에는 사이클링 캡을 활용해 바이저를 대신 하기도 한다.
HJC 크로써에는 전면 통기구에 탈부착이 가능한 픽 바이저(Peak Visor)가 제공된다. 탈부착이 가능한 픽 바이저로 시야 확보와 눈 보호 기능으로, 편안한 라이딩 자세를 하는 일상 라이딩과 오프로드, 그리고 로드 라이딩까지 넘나든다.
픽 바이저는 후크를 통기구 안쪽에 걸어 장착하고, 바이저 끝쪽을 당기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다.
HJC 크로써는 탈부착이 가능한 픽 바이저가 제공된다.
픽 바이저는 통기구에 후크로 고정된다.
바이저는 상체가 서있는 편안한 자세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바이저는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원하고 편안한 헬멧
중저가 헬멧은 충분한 보호 기능을 갖추면서 통기성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에어로 성능보다 통기성이 체감이 더 되는 성능지표이기 때문이다.
크로써는 18개의 통기구와 내부 채널로 열기와 땀을 식혀주지만 크로써의 디자인을 보면 에어로 성능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퍼포먼스 헬멧인 퓨리온 3나 발레코 2와 비교하면 비슷한 패턴이 보이는데, 통기구가 이마 부분의 전면부와 정수리 부분의 상단부, 후면에 있다. 이는 통기성과 에어로 성능의 균형을 맞춘 헬멧에 보이는 특징인데 HJC가 퍼포먼스 헬멧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크로써에도 적용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피팅 시스템은 상위 모델에 쓰인 셀핏이나 셀핏 프로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이얼 방식이며, 디바이더나 버클도 조절이 쉽다. 쿠션이 있는 이너패드로 착용감도 챙겼고, 바이저 포함 250g(M 사이즈)대의 무게는 경량에 속한다.
크로써는 통기성과 에어로의 균형잡힌 디자인으로 전면부에 통기구가 집중되어 내부로 공기 유입을 유도한다.
들어온 공기는 내부 채널을 통해 머리의 땀과 열을 식히고 뒷부분으로 배출된다.
피팅 시스템은 대중적인 다이얼 조절 방식이다.
피팅 시스템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심플하면서 효율적인 디바이더와 버클.
픽 바이저로 다양한 연출
크로써는 정체성을 알려주는 픽 바이저로 다양한 라이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점에서 HJC의 다목적 헬멧으로 포지셔닝 했다.
크로써는 HJC의 헬멧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의 DNA를 이어가면서 통기성과 에어로, 무게 등의 성능에서 아쉬움이 없다. 중저가 헬멧임에도 마감이 깔끔하고,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취향이나 자전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캐주얼 라이딩과 그래블, 가까운 임도, 자출퇴 등 고루 고루 사용할 수 있고, 가격 대비 품질 높은 헬멧은 찾는 라이더라면 크로써는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만족도를 높인 HJC 크로써
관련 웹사이트
HJC 스포츠 : https://hjcspor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