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랙에도 퀵트랙 시스템 적용, 토픽 옴니 퀵트랙 어댑터 & 트렁크백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자전거에 짐을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싣기 위해 선택하는 짐받이 랙은 다양하게 호환되는 가방과 패니어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토픽(Topeak)이 최근 출시한 옴니 퀵트랙 어댑터(Omni QuickTrack Adapter)는 토픽의 퀵트랙 시스템 호환 가방의 사용을 더욱 다양한 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트렁크백의 사용을 매우 간편하게 하고 주행 내내 안전하게 휴대하도록 도와준다.
일반적인 짐받이 랙과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 방법과 특징을 살펴봤다.


일반 랙을 토픽 전용 시스템으로 변신


옴니 퀵트랙 어댑터는, 토픽 전용 퀵트랙(QuickTrack) 시스템을 일반 랙에도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라고 보면 된다.

장착 가능한 짐받이 랙의 규격은, 너비가 12~16cm, 튜브의 지름이 12~16mm로, 일반적인 형태의 랙 디자인이면 호환이 가능하다. 장착 위치는 4가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다양한 길이의 짐받이를 호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장착은 매우 간편하다.
어댑터 하단의 마운팅 브라켓을 짐받이 랙 너비에 맞게 좌우로 조절하고 위치를 맞춘다음 상단의 볼트로 조이면 된다.

토픽 옴니 퀵트랙 어댑터
무게 : 260g
소비자가격 : 26,000원

짐받이 너비가 12~16cm, 튜브의 지름이 12~16mm의 일반적인 형태면 호환이 가능하다.

슬라이딩으로 가방을 끼우는 토픽의 퀵트랙 시스템 가방과 호환된다.

레일 방식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트렁크백의 매우 안정적인 연결이 특징이다.

레일에 맞게 밀어 넣으면 고정되고, 노란색 레버를 누르면 가방을 빼낼 수 있다.

마운팅 브라켓은 4곳의 위치 중 2곳에 고정하고, 폭을 조절할 수 있다.

브라켓의 고무 패드가 짐받이의 튜브를 받칠 수 있도록 조절하면 된다.

브라켓 간격을 적당하게 맞춘 후, 상단 볼트를 조이면 고정된다.

토픽의 MTX 퀵트랙 호환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니어형 트렁크백, MTX 트렁크백 DXP


옴니 퀵트랙 어댑터를 이용하면, 토픽의 MTX 퀵트랙 호환 가방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트렁크백에서 패니어 형태로 확장되어 사용할 수 있는 토픽의 MTX 트렁크백 DXP 가방을 소개한다.

MTX 트렁크백 DXP는 출퇴근 이동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성과 용량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인 트렁크백에서 확장하여 패니어처럼 더 많은 수납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본형은 일반적인 트렁크백 정도의 크기와 용량이다. 상단 덮개를 지퍼로 열고 닫는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편리하게 소지품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용량이 넉넉하여 다양한 소지품을 휴대하기에 좋다.
그리고 양 옆 포켓을 열면 패니어가 되어 많은 짐을 휴대할 수 있게 된다. 상단 부분도 확장이 가능하고 후면에 물통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트렁크백으로 집을 나섰다가 짐이 늘어나도 수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MTX 트렁크백 DXP의 장점이다.

소재는 600 데니어의 폴리에스터로, 완전 방수가 아니라서 비에 장시간 노출될 수 없지만 다양한 날씨 변화에 대한 저항력과 내구성이 높은 편이라서 일반적인 라이딩 환경에 적절하다.

가방에는 어깨끈이 포함되어 랙에서 분리한 후 휴대하기에도 수월하다. 

수납 확장성을 가진, 토픽 MTX 트렁크백 DXP
크기 : 36 X 25 X 21.5-29cm
무게 : 1.2kg
소비자가격 : 140,000원

옴니 퀵트랙 어댑터를 이용하면, 일반 랙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방을 끝까지 밀어 넣으면 고정되고, 노란 레버를 누른 후 빼낼 수 있다.

상단 덮개에 고무 스트링과 포켓이 포함되어 추가 수납이 가능하다.

상단 커버 아래의 지퍼를 열면 내부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덮개 안쪽에도 포켓이 있고 내부는 칸막이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가방 내부는 바닥과 외벽에 쿠션이 있어서 내용물을 보호한다.

측면 포켓을 열면 패니어가 된다.

양쪽에 10리터 씩 약 20리터의 용량을 추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단의 고무줄 스트링을 이용해 랙에 고정할 수 있다.

추가 물통을 꽂을 수 있는 포켓도 있으며, 가방 하나로 국토종주 정도의 여행이 거뜬하다.


편리한 수납으로 출퇴근에서 여행까지


자전거 트렁크백은 짐받이 랙을 사용하는 라이더가 사용하는 가장 편리한 수납 방법 중에 하나다. 하지만, 전용 시스템을 사용할 때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방 선택에 한계가 많은 편이다.
토픽은 한번에 쉽고 안정적으로 가방을 고정할 수 있는 퀵트랙(QuickTrack)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가방을 제공하여 이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데 전용 랙에만 호환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옴니 퀵트랙 어댑터가 발표되며, 기존의 일반 랙 사용자들도 토픽의 퀵트랙 호환 가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MTX 트렁크백 DXP는 트렁백과 패니어를 동시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패니어 형태의 확장 기능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퇴근 뿐 아니라, 퇴근 후 잠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거나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기 위해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기기에도 적당한 수납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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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스포츠 : https://www.hl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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