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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
디자인은 물론, 성능을 내세우며 화려하지만 다소 부담되는 가격의 사이클링 선글라스도 출시되지만, 사이클링 스타일을 소화하면서 선글라스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제품도 있다.
세계 최대의 자전거 종합 브랜드 중에 하나인 자이언트(Giant)는 성능과 스타일의 트렌드를 맞추며, 가격적인 매력까지 갖춘 헬리오(Helio)와 아고스(Agos), 이온(Eon) 등, 3가지 사이클링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브랜드 가치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인지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기대되는 신제품이며, 스펙 대비 경제적인 가격대로 좀 더 폭넓은 소비자의 라이딩 라이프에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리스로 폭넓은 시야 확보, 헬리오
헬리오(Helio)는 렌즈를 고정하는 프레임이 없는 제품으로 퍼포먼스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광범위한 시야를 제공한다. 렌즈 너비 약 140mm로 눈 주변까지 넓게 커버하는 와이드 렌즈에는 비비드비즈(VividVis) 렌즈 기술이 적용됐다. 그래서 강한 빛을 걸러내고 사물을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색상의 교차를 걸러내어 어지러움을 없애 편안한 시야를 유지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그리고 가시광선 투과율 10%~46%, 84%~13%의 변색 타입(Fotovis)의 렌즈가 특징적이다.
헬리오의 변색 타입은 폴라비즈(PolarVis) 렌즈 기술로 옅은 편광 렌즈가 입혀진 게 핵심이다.
이는 자외선이 약한 흐린 날에도 발생되는 강한 가시광선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걸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야간에는 시야를 밝게 유지하면서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물에 반사되는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걸러낸다.
맑은 날에는 렌즈 농도가 짙어져 강한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므로 하나의 렌즈로 다양한 상황에 착용할 수 있게 된다.
렌즈 표면에는 긁힘 방지와 습기 방지를 위한 소수성 코팅이 적용됐는데, 이는 오염 방지 효과도 준다.
템플은 매우 유연하다. 다양한 두상 너비에도 압박감이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낮은 콧대에도 잘 맞는 실리콘 코받침이 적용되어 얼굴과 가볍게 밀착되게 한다.
프레임이 없는 변색 렌즈, 헬리오
소비자가격 : 120,000원
비비드비즈 렌즈 기술이 적용되어 강한 빛을 걸러내고 사물을 선명하게 인식하도록 한다.
변색 타입은 폴라비즈 렌즈 기술로 옅은 편광 렌즈가 입혀졌다.
자외선이 약한 흐린 날 강한 가시광선과 어두운 시간에 차량 헤드 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다양한 시간대와 날씨에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한다.
프레임이 없어서 렌즈 분리가 쉽다.
변색 렌즈지만 클리어 렌즈가 기본 포함된다.
도수클립도 포함되며, 도수클립을 장착할 때는 코받침대를 도수클립용으로 교체하면 된다.
템플에는 공기순환 채널이 있다.
템플 쪽에 땀이 차는 것을 예방하는 공기 채널
실리콘 재질의 콧받침대는 낮은 콧대에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핏감을 준다.
밀착감이 좋은 템플 팁
컬러를 살린 변색 선글라스 아고스
아고스(Agos)는 반짝이는 색감이 감도는 렌즈 컬러와 각진 프레임 디자인의 조화가 세련된 스타일을 풍긴다.
프레임의 상단 부분만 제거되어 고개를 숙였을 때 정면 시야각이 좋고, 양측에 프레임과 렌즈 사이에 공기 순환 채널을 두어 습기가 빠르게 증발되도록 도와준다.
와이드형 렌즈라서 폭넓은 좌우로 시야를 확보하는데 세로 길이도 여유로워서 얼굴 면적을 넓게 커버한다.
렌즈는 헬리오에도 적용된 비비드비즈 렌즈 기술이 탑재된 변색 렌즈다. 산뜻한 색감이 빛에 의한 눈부심을 방어하고, 색상 교차를 걸러낸 렌즈의 기술로 선명하게 사물을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광범위한 가시광선 투과율로 다양한 날씨와 시간대에 착용하기 좋다.
렌즈 표면은 오염과 물기, 유분기를 방어하는 소수성/소유성 코팅이 적용됐다.
코받침대는 탈부착이 불가하다. 그러나 높이 조절과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얼굴에 맞게 핏을 조절할 수 있다.
풀프레임과 컬러의 조화, 아고스
소비자가격 : 120,000원
옅은 편광이 가미되어 흐린날의 눈부심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렌즈 표면은 오염과 물기, 유분기를 방어하는 코팅이 적용됐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지만 눈부신 날,
명암이 강하지 않으면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한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광범위해서 다양한 시간대와 날씨에 착용하기 좋다.
렌즈 양 측면에 공기순환 채널이 있다.
콧받침 높이와 좌우 간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탄력적인 템플 팁으로 가볍게 머리를 감싼다.
클리어 렌즈가 기본 포함된다.
도수클립이 포함되며, 장착이 매우 쉽다.
어드벤처 스타일, 이온
이온(Eon)은 거친 트레일 코스나 투어링과 같이 어드벤처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렌즈 전체를 두른 풀 프레임으로 렌즈를 보호하되, 가벼운 소재 적용으로 가벼운 착용성을 유지한다.
눈주변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와이드형 타입이며 양측에는 프레임과 렌즈 사이에 공기 채널을 두어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렌즈는 심플한 색감의 편광 렌즈로 햇살이 강한 날 착용하기 좋다. 비비드비즈 렌즈 기술이 적용되어 생생한 색감과 편안한 시야를 동시에 확보하며 이질감 없이 사물을 볼 수 있게 했다.
코받침대는 탈착이 가능하다. 3가지 높이의 패드가 제공되어 얼굴에 맞는 핏을 선택할 수 있다.
풀 프레임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이온
소비자가격 : 80,000원
풀 프레임이지만, 하프 프레임처럼 보이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심플한 색감의 편광 렌즈지만 명암이 짙지 않고, 강한 햇살에 의한 눈부심을 차단하기에 좋다.
비비드비즈 렌즈 기술로 색상의 교차를 걸려내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한다.
렌즈 측면의 공기 채널로 습기를 빠르게 증발시킨다.
상하, 좌우 눈주변을 넓게 커버하는 와이드형 렌즈
도수클립이 포함되며 장착이 매우 쉽다.
프레임의 도수클립 장착 부분
가볍게 밀착되는 핏을 제공하는 템플 팁
콧받침대는 교체 가능하며 높이가 다른 패드 3개를 제공한다.
도수클립과 편광 렌즈 기본 제공
자이언트의 사이클링 선글라스 시리즈는 트렌드와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을 이해한 디자인,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것은 매우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제품 패키지 구성이 한번 더 구미를 당긴다. 대체로 변색 렌즈 제품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는 클리어 렌즈와 안경 착용자를 위한 도수클립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편광 렌즈 기술을 더해 눈부심을 최소화 시킨 성능이 더욱 돋보인다.
도수클립은 장착 방식도 매우 간편해서 선글라스 렌즈를 바꿀 때마다 함께 교체하기도 쉽다. 이러한 제품 구성과 편의성은 단순히 아이템 추가의 만족 뿐 아니라, 구매 부담을 줄이면서 사이클링 라이프를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코리아 : https://www.giant-bicycles.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