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글로벌 MTB 트레일 구축 프로젝트에 천만 달러 기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시마노는 전 세계의 산악 자전거 트레일과 트레일 접근성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한 트레일 본(TRAIL BORN) 펀드를 조성한다. 업계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시마노는 향후 10년 간 트레일 프로젝트와 단체를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시마노는 트레일 개발을 위한 트레일 본 펀드를 조성해 자전거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앞장선다.


시마노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및 글로벌 규모에서 진정 의미 있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며,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트레일 빌더들의 노고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훌륭한 트레일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 일반적으로 허가 및 영향 조사부터 도구, 자재, 인건비 등 모든 것을 포함하면, 1마일당 10,000~45,000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시마노는 투자 수익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트레일 구축 및 서포트 활동들을 지원하면 트레일 접근성을 보호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새로운 라이더들이 이 놀라운 스포츠를 발견할 확률을 높여준다.

트레일 본(TRAIL BORN) 기금은 우선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일부 지역에 초첨을 맞추고 2025년까지 이 지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추가하여 세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지원은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트레일에 우선적으로 배정되며, 지원 단체와 제안된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쳐 자금이 할당된다.

또한 시마노는 선정된 프로젝트의 홍보를 통해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람들과 장소에 대한 스토리를 전할 것이며, 이는 민간 기부금 및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처럼 추가 자금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1983년 세계 최초의 MTB 전용 컴포넌트 그룹인 데오레 XT(DEORE XT) M700을 출시하면서, 시마노는 산악자전거(MTB)라는 새로운 스포츠 분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시마노는 처음부터 이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이전의 사이클링 세계와는 다른 분야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 새롭고 흥미로운 형태의 두 바퀴 모험을 발전시키고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올바른 장비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 후 수십 년 동안, 시마노는 진보적인 제품 개발과 분야별 부품의 정밀 엔지니어링에 대한 헌신으로 성능, 내구성, 편안함, 컨트롤의 기준의 일관되게 정립해왔다.

이 기간 동안 시마노는 산악자전거의 독특하고 바람직한 라이딩 장소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집단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달았다. 실제로 산악 자전거의 뿌리는 트레일이며, 튼튼한 뿌리가 없으면 나무가 쓰러진다는 속담이 있다. 
시마노는 수년 동안 수많은 트레일 옹호 및 트레일 건설 노력을 지원하면서 산악자전거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이제 트레일 본(TRAIL BORN) 펀드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모든 라이더들과 마찬가지로 시마노 또한 자전거 사회에 속해 있는 일원이기 때문이다.


관련 웹사이트
시마노: https://bike.shimano.com/ko-KR/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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