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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피렐리 제공 |
타이어 전문 브랜드 피렐리(Pirelli)는 최근 발표한 피제로 레이스 TLR RS(P Zero Race TLR RS) 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FSC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FSC는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약자로, 산림 관리에 전념하는 NGO이며, 산림에서 생산되는 소재를 인증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이다.
인증 절차에 따라 FSC 로고가 부착된 소재는 전체 공급망에서 별도로 관리되며, 피렐리 볼라테 공장에서도 FSC 인증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의 입출고 지점에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FSC 인증 천연 고무가 사용된 타이어는 측면에 새겨진 FSC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곧 전세계 소매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피렐리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피에로 미사니는 "우리 제품에 FSC 인증 천연 고무 사용을 늘리기로 한 것은 자연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피렐리의 관심과 천연 고무가 생산되는 지역의 주민과 노동자들을 돕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FSC 인증 소재를 적용한 최초의 타이어인 피제로 레이스 TLR RS는 기존보다 더 빠르고 가벼워진 로드 레이싱 타이어로, 낮은 구름 저항과 뛰어난 핸들링 및 코너링의 강점을 가진다.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하는 프로 라이더들이 선택하는 타이어다.
피렐리는 2018년 설립된 '지속 가능한 천연 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GPSNR)'의 창립 회원으로, 전 세계 천연 고무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천연 고무 공급망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 최초의 FSC 인증 천연 고무를 함유한 타이어는 2021년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피렐리 피제로이며, 그 후 2023년 포뮬러 1 싱글 시트 레이싱카에 FSC 인증 천연 고무를 사용한 타이어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리고, 6월 25일, 자전거 타이어로는 처음으로 피제로 레이스 TLR RS에 FSC 인증을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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