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아시아 최초 UCI 자전거 도시에 지정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가 중동, 북아프리카 및 아시아 최초로 UCI의 자전거도시로 선정되었다.
UCI 자전거 도시는 노르웨이 베르겐, 덴마크 코펜하겐, 스코틀랜드 글래스코, 프랑스 파리, 캐나다 벤쿠버, 영국 요크셔 등이 지금까지 선정되었으며, 아부다비가 그 뒤를 이은 것이다.

이번 선정은 UCI의 사이클링 포 올(Cycling for All) 전략에 대한 아부다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사이클링 포 올' 전략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에서 교통 수단, 레저 및 스포츠로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하여, 더 활동적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아부다비는 이를 기념해 알 후다이리얏 섬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으며, 2022년과 2024년 UCI 어반 사이클링 월드챔피언십 및 2028년 그란폰도 월드챔피언십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공식 발표했다.

UCI 회장 다비드 라파르티앙은 "자전거 도시 선정은 주요 UCI 사이클 이벤트 개최뿐 아니라, 사이클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개발에 투자하는 도시를 위주로 결정된다. 아부다비의 중동 및 아시아 최초 자전거 도시 선정에는 사이클 활성화 및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아부다비 정부의 주도적인 계획이 큰 역할을 했다. 아부다비는 지역 사회에 자전거를 장려하고,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크 아부다비 : http://www.bike.abudh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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