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에 개최됐었던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최근에 9월 19일로 대회 날짜가 확정됐다. 
국내 최대 그란폰도 자전거 축제인 만큼 올해도 기다려온 참가자들이 많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실외 체육경기 재개 방침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논의한 결과 9월 개최를 결정했다. 인제군은 지난 7월 31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과 공유하며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9월19일로 확정되어 인제군 상남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최대 참여수 기대치는 약 4000여명, 시간별 분산 출발로 보급소 밀집을 방지하고 선수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장 위생시설 확충은 물론 전문 방역팀이 별도로 투입돼 출발선 진입 전 발열검사를 하고, 배번 발송 시 참가 선수들에게 방역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조할 계획이다.

참가 선수를 포함한 모든 내방객은 드라이브스루 주차장에서 발열검사 후 손목밴드를 착용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적 환경을 갖춘 레포츠의 메카 인제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설악그란폰도 : http://granfond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