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금) 오후 2시, 인천에서 건설 중인 신도시 송도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 "그린 바이크 엑스포 09"의 개막식이 열렸다.
인천의 송도는 완전히 새롭게 건설되는 도시로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지만 새롭게 건설될 도시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의 행사는 80일간 열리는 "그린 바이크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면서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이 부산에서 인천까지 투어를 시작하는 출정 축하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아름별이 자전거 투어단은 인천에서 열리는 "그린 바이크 엑스포" 뿐 아니라 자전거 선진 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의 노력을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날 출정식을 마치고 버스로 부산으로 이동하여 자전거로 인천까지 25명의 투어단이 인천을 홍보하며 돌아올 계획이다.

자전거사랑전국연합의 이소희 본부장은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은 자전거 명품 도시로 기지개를 펴는 인천을 홍보하기 위한 것" 이라며 투어의 의미를 전달하였다.

인천시 안상수 시장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의 이소희 본부장은 "인천이 자전거 명품 도시로 탄생을 하려고 기지개를 펴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만들었으며 여러가지 자전거 관련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다른 도시에서 자전거에 관해서는 인천을 벤치마크 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투어의 의미를 전했다.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이 인천에 도착하고, 다음 날인 8월 15일에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기념 시민 대행진을 시청 앞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인천시 안상수 시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교통체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인천에서 자전거의 중요성을 전했다.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 출정식

이소희 본부장을 선두로 출발한 아름별이 자전거투어단

그린 바이크 엑스포 홍보관 테이프 커팅식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보관이 가능한 자전거 보관대

Green Bike Expo의 행사 상징물인 날으는 자전거

아직 표지판도 만들어지지 않은 송도에서 행사장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행사 전 주차안내와 표지판이 준비되지 않아 많은 참관인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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