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드바이크 브랜드 써벨로(Cervelo)의 공식 유통사인 세파스(Cephas)는 지난 3월 19일 써벨로 제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써벨로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써벨로 딜러를 대상으로 수주회를 겸한 제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저녁에는 메인 순서격인 라이더 초청행사를 열어 경품 이벤트와 제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세파스는 3월 19일 '써벨로 데이'를 개최하고 딜러 교육과 라이더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딜러 대상 제품교육, 수주회 겸해

오전에는 수주회를 겸한 딜러 교육이 진행됐다. 써벨로 아시아 세일즈 디렉터인 베런드 키스트메이커(Berend Kistemaker)의 설명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발표된 클래식 로드바이크 R시리즈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써벨로의 최신 R시리즈는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33.5mm에서 38mm로 넓히고 BB 또한 낮은 무게중심에 위치시켜 안정성을 높였다. 포크는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설계해 스피드에 따른 안정적인 조향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헤드튜브가 더욱 짧아져 공격적이며 공기역학적인 포지션에 더욱 강해졌다는 변화도 볼 수 있었다.
하이엔드 라인업인 R5와 중급 모델인 R3는 각각 림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이 모두 출시됐고, R2 라인업은 림 브레이크 모델로만 선보인다.

	아시아 세일즈 디렉터 베런드 키스트메이커.

	오전에 열린 발표회를 통해, 써벨로의 기술적인 역사와 주요 라인업을 확인했다.

	써벨로는 카본 및 에어로 기술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카본 원사의 각도에 따라 강성이 바뀌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샘플을 직접 선보이며, 카본 레이업과 구조에 따른 차이를 설명했다.

	써벨로의 하이엔드 클래식 로드바이크 R5 스램 레드 eTap 버전. 디스크 브레이크 제품이다.

	듀라에이스 버전 R5.

	R5는 시트포스트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2중 구조의 시트클램프를 내장시키고, 고무 소재의 시트클램프 덮개를 장착해 이물질 투입을 막는다.

	전동식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핸들바와 스템.

	QR 방식과 스루 액슬의 장점을 모은 액슬 시스템은 액슬에 그려진 그래픽으로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라임 컬러가 산뜻한 R3. 울테그라 구동계를 채택했다.

	엔트리급 모델인 R2.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인 P5X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P5X는 P5의 후속 모델로, 라이더마다 물통과 공구 수납 등에서 제각각의 배치 형태를 이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각 파트 구조를 쉽게 변동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콕핏도 간단한 볼트 체결만으로 쉽게 구조를 바꿔 조립할 수 있다. 최근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모델이 전 세계 25대 한정으로 출시 됐으며 그중 1대가 우리나라에 입고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선재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코치가 선수 시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실제로 탔던  TT바이크 T3를 비롯해 에어로바이크 S시리즈도 전시장을 채웠다.

	트라이애슬론 라이더들을 위해 개발된 P5X는 사용자 편의에 맞도록 각 파츠의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수납함.

	TT와 트라이애슬론 바이크 P5.

	포크와 시트 포스트 등에서 극한의 에어로 구조를 실현했다.

	뒷바퀴의 림 브레이크 캘리퍼도 하단에 위치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장선재 코치가 실제 사용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던 트랙 바이크 T3.

	에어로바이크 S5.

	S5 팀 에디션.

	울테그라 구동계를 장착한 S3.

	엔트리급 모델 S2.

써벨로 유저들과의 만남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라이더 초청행사는 100명에 달하는 동호인과 관계자가 참석해 써벨로를 향한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VVIP 카드를 포함한 기프트팩을 기본 선물로 받은 참가자들은 경품 추첨행사와 브랜드 스토리 프리젠테이션 등 행사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시장에 마련된 핑거푸드를 즐기며 써벨로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파스는 초대장 행운번호 추첨 외에도 즉석에서 써벨로와 관련한 퀴즈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오는 23일 세파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발표되는 당첨자에게는 팀 디멘션 데이터 저지/빕 세트와 카스크(KASK) 미스트랄 헬멧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연신 밝은 미소로 참가자들을 맞은 세파스 관계자들.

	카피가 적힌 네온사인은 기념촬영 장소로 큰 인기였다.

	깜짝 이벤트로 마련된 퀴즈 코너에서는 참가자가 써벨로의 경량 프레임 모델을 정확히 맞춰 팀 디멘션 데이터 저지를 선물로 받았다.

	행사에 함께 한 아미노바이탈. 제품 소개와 사은품 증정 행사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써벨로 유저인 신일한씨는 다양한 라인업이 전시된 행사에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동호인을 위한 다채로운 형태의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한다"고 했고, 행사를 주최한 세파스의 한동훈 부장은 "써벨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유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www.ceph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