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는 무안군과 함께 무안 연꽃축제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상품을 개발, 오는 8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녹색 교통수단인 철도·자전거와 청정 전남의 관광지를 접목해 신개념 관광체험문화를 만들고자 에코 레일(자전거전용열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전용열차는 8월 13일 서울 용산역을 출발에 무안역에 도착, 홀통·조금나루·톱머리 해수욕장 백사장 60km를 자전거로 경유한 뒤 14일에는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 등 62km 코스를 완주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김현섭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이번 코스는 언덕이 거의 없어 자전거 초보자도 즐길 수 있고 풍광도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자연을 담은 라이딩 코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목포역 여행센터(☎ 061-242－77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