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화천 산소 100리길과 청정 북한강변, 용화산 흙길 등을 연계한 명품 자전거 누리길을 조성한다.
내년까지 40억원을 들여 화천읍 대이리 딴산~화천읍 풍산리(해산가든 방향)까지 한묵령 총 8㎞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화천읍 풍산리(해산가든)~안동철교 구간(10.6㎞)까지 완공되면 지난 2012년 개통한 평화의 댐∼풍산리 6.86㎞ 구간과 함께 총 25.46㎞의 명품 자전거길이 조성돼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은 평화 자전거 누리길이 모두 완공되면 평화·생태·안보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테마길 조성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화천군은 평화누리길 평화의 댐∼안동철교 민통선 구간에 대해 지난 7일부터 민통선 구간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