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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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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재미있는 자전거와 용부품 등을 소개하는 2016년의 첫번째 시간입니다.
빨간 원숭이의 해라는 뜻의 병신년(丙申年)에도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어떤 자전거가 전기자전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죠. 다운튜브에 있는 배터리나 휠 또는 비비쉘에 있는 모터만 봐도 딱 감이 오죠?
그런데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인 Freygeist(www.freygeist-bikes.com)는 전기자전거를 일반자전거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Freygeist의 전기자전거는 무게가 무려 26.5파운드, 즉 12kg에 불과하고, 배터리나 모터를 쉽게 찾을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파나소닉의 33V/337-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다운튜브에 내장시켰고, 육안으로 쉽게 구분되지 않을 만큼 다운튜브가 덜 두껍기 때문이죠. 또 배터리와 이어진 리어 허브 모터도 내장변속기처럼 보입니다. 비록 일반자전거처럼 보인다고 해서 빈약한 전기자전거는 아니라고 하네요. 리어 허브 모터는 최대 500와트까지 힘을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70~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12kg밖에 되지 않아 부담되지 않습니다.
노르웨이의 발병가 Marc Le Borgne는 아주 특이한 리컴번트를 개발했습니다. 리컴번트나 일반 자전거 모두 페달에 가해진 힘을 체인을 통해 바퀴로 전달하는 방식인데 반해 마크의 리컴번트 'KerVelo'는 앞바퀴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흡사 어렸을 때 탔던 세발자전거와 마찬가지로요.
'KerVelo'는 전륜직접구동방식이라 체인이 없고, 18단 기어박스를 허브에 장착했습니다. 세발자전거처럼 1:1 동력방식이 아니라서 출발하거나 고속을 위해 빠른 페달링이 필요없습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상태이고, 이를 생산해줄 완성차 업체를 찾고 있답니다.
자전거 자물쇠가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무겁고, 크다는 의미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뢰성을 유지한 채 자물쇠의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라트비아의 스타트업 기업인 GreyNut은 이보다 한발 더나아가 라이더가 자물쇠를 휴대하지 않게끔 하는 빈디오(Bindio)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빈디오 시스템은 라트비아의 리가(Riga) 시에 설치되어 있는데 자물쇠가 있는 자전거 거치대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빈디오 어플리케이션으로 빈디오 독(dock)에 있는 체인을 잠그거나 풀 수 있고, 절도 시도가 일어나면 진동을 감지해 자전거 주인에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GreyNut은 현재 빈디오 시스템의 확장설치를 위해 열심히 펀딩을 모으고 있습니다.
빨간 원숭이의 해라는 뜻의 병신년(丙申年)에도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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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전거처럼 생긴 가벼운 전기자전거, Freygeist |
우리가 어떤 자전거가 전기자전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죠. 다운튜브에 있는 배터리나 휠 또는 비비쉘에 있는 모터만 봐도 딱 감이 오죠?
그런데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인 Freygeist(www.freygeist-bikes.com)는 전기자전거를 일반자전거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Freygeist의 전기자전거는 무게가 무려 26.5파운드, 즉 12kg에 불과하고, 배터리나 모터를 쉽게 찾을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파나소닉의 33V/337-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다운튜브에 내장시켰고, 육안으로 쉽게 구분되지 않을 만큼 다운튜브가 덜 두껍기 때문이죠. 또 배터리와 이어진 리어 허브 모터도 내장변속기처럼 보입니다. 비록 일반자전거처럼 보인다고 해서 빈약한 전기자전거는 아니라고 하네요. 리어 허브 모터는 최대 500와트까지 힘을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70~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12kg밖에 되지 않아 부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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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프레임, 카본 포크를 가진 Freygeist의 클래식 전기바이크는 일반자전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전기자전거스럽지 않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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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 중에 하나인 배터리가 다운튜브에 내장되어 있어서 다운튜브가 조금 두꺼워보일 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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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와트 힘을 내는 리어 허브 모터도 크기가 작아 내장변속기처럼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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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변속기와 브레이크, 브룩스의 안장과 그립이 장착된 Freygeist의 전기자전거는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500만원이 넘는다는 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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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에 직접 동력을 전달하는 KerVelo |
노르웨이의 발병가 Marc Le Borgne는 아주 특이한 리컴번트를 개발했습니다. 리컴번트나 일반 자전거 모두 페달에 가해진 힘을 체인을 통해 바퀴로 전달하는 방식인데 반해 마크의 리컴번트 'KerVelo'는 앞바퀴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흡사 어렸을 때 탔던 세발자전거와 마찬가지로요.
'KerVelo'는 전륜직접구동방식이라 체인이 없고, 18단 기어박스를 허브에 장착했습니다. 세발자전거처럼 1:1 동력방식이 아니라서 출발하거나 고속을 위해 빠른 페달링이 필요없습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상태이고, 이를 생산해줄 완성차 업체를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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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통어로 집(house)를 뜻하는 'ker'과 프랑스어로 자전거(bicycle)를 뜻하는 'velo'를 합쳐 만든 KerVel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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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단 내장기어가 장착된 프론트 휠을 직접 페달링하기 때문에 체인이 없어 바짓단이 더러워질 것 같지 않지만 핸들을 좌우로 돌렸을 때 다리를 벌리지 않으면 타이어에 닿을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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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velo 주행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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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물쇠는 이제 안녕, Bindio |
자전거 자물쇠가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무겁고, 크다는 의미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뢰성을 유지한 채 자물쇠의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라트비아의 스타트업 기업인 GreyNut은 이보다 한발 더나아가 라이더가 자물쇠를 휴대하지 않게끔 하는 빈디오(Bindio)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빈디오 시스템은 라트비아의 리가(Riga) 시에 설치되어 있는데 자물쇠가 있는 자전거 거치대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빈디오 어플리케이션으로 빈디오 독(dock)에 있는 체인을 잠그거나 풀 수 있고, 절도 시도가 일어나면 진동을 감지해 자전거 주인에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GreyNut은 현재 빈디오 시스템의 확장설치를 위해 열심히 펀딩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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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거치대처럼 생긴 Bindio do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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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의 리가 시에 설치된 빈디오 시스템은 라이더가 무거운 자전거 자물쇠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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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으로 자물쇠를 잠그고 풀 수 있으며, 도난방지 경보도 알려주는 똑똑한 자전거 거치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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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dio - how bicycle parking system work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