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코퍼레이션(이하 HK)은 서울시청 사이클팀에 스램(SRAM) 파트를 후원하기로 하며, 지난 12월 10일 열린 STU 세미나를 통해 그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STU는 스램의 신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세미나를 위해 타이완 본사에서 앨버트 조(Albert Cho)와 이안 왕(Ian Wang) 마케팅 매니저가 직접 내방하여 3일 간의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HK의 대리점은 최신 스램 제품들에 대한 이해와 직접 실습을 통한 장착 방법 및 서비스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HK는 2014년부터 서울 사이클링팀에 스램(SRAM) 등의 부품을 후원하기로 계약하였다. 서울 사이클링팀의 정태윤 감독(오른쪽)은 "HK를 통해 스램 부품을 후원받게 되어 장비에 대한 부족함 없이 2014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더욱 보강된 전력으로 2014년은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운힐러 박준성 선수(HK-GT)는 "2012년부터 HK로부터 후원을 받기 시작해 내년에 3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어 매우 감사하며, 2014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후원 연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를 통해 HK에서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졌고, 지난 2012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박준성(HK-GT) 선수와 이번에 새롭게 후원하게 되는 서울 사이클링팀이 직접 참가해 인사말을 전했다.
HK는 이 선수들 외에도 여성 사이클리스트 이민혜 선수를 새롭게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다운힐러 주민희 선수를 후원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에는 다른 스케쥴과 겹쳐 직접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STU 세미나를 위해 내방한 앨버트 조(왼쪽)와 이안 왕 스램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STU의 국내 도입에 대한 질문에 앨버트 조는 "스램의 디스트리뷰터인 HK의 결정에 따라 STU의 한국 도입 일정과 계획이 정해질 것이다. 그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말했다. 이번 한국 방문이 처음인 이안 왕은 국내 스램의 인지도가 몇년 사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에 스램의 기술과 신제품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한글화 작업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개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악자전거 11단 구동계의 인기

스램은 XX1이라는 새로운 구동계를 발표하며, 1장의 체인링과 11장의 스프라켓 구성의 11단을 시장에 선보인지 이제 1년 남짓 되었다.
이 제품은 예상보다 훨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XX1에 이어 XO1 시리즈가 출시되어 경제성까지 갖추며 2014년 완성차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스램은 산악자전거 휠셋을 더욱 보강하고, 로드의 짚(ZIPP) 브랜드를 통해 스템과 핸들바 라인업까지 단단하게 갖추어가며 프레임을 제외한 토탈 브랜드로 점점 그 위치를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11단 구동계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램은 XX1에 이어 경제성을 갖춘 XO1 시리즈까지 출시하였다.

	11단 크랭크는 두껍고(thick), 얇은(thin) 이빨로 인해 'thick-thin'이라는 별명이 있다. 뒤 디레일러의 풀리도 크랭크 이빨처럼 만들어, 11단의 넓은 체인라인 안에서도 체인이 이탈되지 않도록 개발했다.

	케이지를 위로 올려 고정시키는 '케이지 락' 기술은 바퀴를 제거하거나 체인을 걸 때 유용하다.

	스텐션 코팅과 댐핑 시스템을 개선한 락샥 시리즈

	스텐션과 실(seal)의 재질을 바꿔 마찰을 줄이고, 내부 오염을 줄였다.

	ROAM60은 Carbon Tuned 기술을 채택해 XC부터 올마운틴까지 커버하는 카본 MTB 휠셋이다. 스램 MTB 휠셋의 림은 스트레스를 받는 곳과 받지 않는 곳의 두께가 다르게 설계(TAPER CORE)되어 있다. 스포크의 길이는 모두 동일하다.(솔로 스포크)

	허브 사이드 캡을 공구없이 제거할 수 있다.

	DT스위스의 스타라쳇 시스템이 적용되어 내구성, 관리 편의성, 성능 등에서 인정받고 있다.

	짚의 튜블러 디스크브레이크 휠셋이 출시되었다. 로드바이크용 디스크브레이크는 개인 라이더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는 편이다.

	인터널 라우팅이 가능한 락샥 리버브 스텔쓰 시트포스트(오른쪽) 유압 호스를 사용하는 락샥은 하단 연결 호스를 블리딩 없이 손으로 쉽게 빼고 끼울 수 있도록 하여, 인터널 라우팅 설치에 편의성을 높였다.

	짚의 핸들바 시리즈

	짚의 스템 시리즈

	트루바티브의 엘리트 라이더들 시그니쳐 시리즈. 스티비 스미쓰, 제롬 클라멘츠, 대니 하트 선수를 위한 핸들바 버전이다.

HK는 우리나라에서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스램(SRAM)의 마케팅을 위해 2014년에 STU 적용 및 적극적인 소식 전달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품 및 서비스에 있어서도 더욱 발전하게 될 스램을 기대해본다.

관련 웹사이트
HK 코퍼레이션 : www.hks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