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개발된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재미있는 아이템 2개를 소개한다. 아직 시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BTPS-Bike Tire Pressure System

스위스 재료공학자와 미국의 전자 엔지니어가 개발한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 시스템(BTPS-Bike Tire Pressure System)은 압력 센서와 회로판,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BTPS는 튜블리스 타이어에는 림테이프에 부착하고, 일반 타이어는 펑크 패치처럼 타이어에 붙여 사용한다.
이 기기는 Bluetooth 4.0 또는 ANT+ 프로토콜을 사용해 iOS, 안드로이드 기기, 스포츠 시계나 속도계 등에 연동된다. 배터리는 2년간 사용가능하고, 측정가능한 공기압은 0~174psi이며 센서 유닛 무게는 7g에 불과하다. (관련 내용 원문보기)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는 BTPS

	BTPS는 림이나 타이어 종류를 따지지 않고 장착할 수 있다.

	BTPS는 스마트폰, 속도계, 스포츠 시계 등과 연동된다.

ADAPTRAC

ADAPTRAC은 산악자전거 유저를 위한 아이템이다. MTB 라이더들은 타이어 공기압을 낮게 설정하면 속도를 포기하는 것이고, 높게 하면 나무뿌리 등을 지나갈 때 튕기기 때문에 만능 공기압을 원한다.
ADAPTRAC은 라이더가 라이딩 중에 상황에 따라 공기를 주입하거나 뺄 수 있도록 해준다. 스템에 장착된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타이어의 공기가 빠지거나 에어 탱크 안에 있는 공기가 호스와 특수 허브를 통해 주입된다. 무게는 에어탱크를 포함해 690g 정도다. (관련 내용 원문보기)

	ADAPTRAC이 장착된 자전거

	스템에 작동 스위치와 타이어 공기압을 보여주는 게이지가 부착된다.

	다운 튜브에 175psi까지 충전시킬 수 있는 에어 탱크가 있다.

	에어 탱크에 연결된 호스가 커스텀 허브에 이어지고, 허브에서 타이어 밸브까지 호스가 연결되 주입과 배출이 동시에 이뤄진다.

	뒤쪽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