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레이싱 샥, CTD로 새로워진 댐핑 조절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3년 폭스 레이싱 샥(Fox Racing Shox)의 새로운 모델이 선을 보였다. 기존까지 RLC로 알려져 왔던 폭스의 댐핑 조절 방식을 새로운 개념인 CTD(Climb, Trail, Descend)라는 개념으로 바꾸며, 코스에 따른 직관적인 조절 방식을 출시한 것이다.

언덕(Climb), 트레일(Trail), 내리막(Descend)에 맞추어 조절하는
'CTD'로 업그레이드 된 폭스 2013년 모델

CTD의 개념은 단순하다.
내가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고 느낀다면 C(climb)로 맞추고, 다운힐을 내려가고 있다면 D(Descend)로 바꾼다. 굴곡이 많고 지형 변화가 다양한 곳을 가고 있다면 T(trail)로 맞추면 되는데, 기존에 기능 중심의 개념에서 사용자의 라이딩 중심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기존의 락아웃 방식에서 독립된 CTD 조절로 직관성을 높였다.

3가지 모드에 따라 다른 오일루트를 사용하여 독립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싱글과 듀얼을 지원하는 리모트 레버가 함께 출시되어, 듀얼 서스펜션 바이크라도 앞뒤 서스펜션을 동시에 CTD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싱글 리모트 레버 뿐만 아니라 듀얼 리모트 레버도 출시하여,
앞뒤 서스펜션을 동시에 CTD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폭스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100mm 26인치 15QR의 경우 기존보다 51g 더 가벼워진 1.35kg으로 출시되어 경량화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34mm의 새로운 라인업이 등장하여 32mm보다 강하고, 36mm보다 가벼워서 트래일과 올마운틴, 29인치 자전거에 잘 어울리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32mm 라인업의 100mm 15QR 제품은 최적화를 통해 51g 줄어들어 1.35kg으로 경량화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34mm 라인업.
32mm보다 강하고, 36mm보다 가벼워서 트레일/올마운틴, 그리고 29인치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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