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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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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스램 존다크립토(CANYON//SRAM zondacrypto)가 팀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6 시즌을 위한 새로운 팀 키트 '루미너스(Luminou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루미너스' 디자인은 지난 10년간 여자 사이클링의 발전을 이끌어온 팀의 정체성을 '빛'으로 형상화했다. 디자이너 맥켄지 샘슨(Mckenzie Sampson)이 주도한 이번 디자인은 짙은 보라색 베이스에 터키석, 분홍색, 산호색, 붉은색 팔레트를 융합하여 독특한 빛의 굴절 효과를 표현했다. 이는 전 세계의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영감을 주어온 팀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캐니언//스램의 베스 듀리아(Beth Duryea)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재능 있는 레이서들에게 등대가 되고,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키트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열리는 'X20 트로페 바알 - GP 스벤 니스(X20 Trofee Baal - GP Sven Nys)' 경기에서 조이 백스텟(Zoe Backstedt) 선수가 착용하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팀의 주력 레이스 바이크인 '캐니언 에어로드 CFR(Aeroad CFR)'에도 루미너스 아트워크가 적용되며, 해당 자전거와 키트는 2026년 봄부터 캐니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된다.



2016년 창단 이래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우승자인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Kasia Niewiadoma-Phinney) 선수를 비롯해 클로이 다이거트(Chloe Dygert), 니브 브래드버리(Neve Bradbury), 세실리 우트럽 루드비그(Cecilie Uttrup Ludwig)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캐니언-스램은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여자 사이클링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에티오피아 출신의 18세 유망주 치게 카세이 키로스(Tsige Kahsay Kiros) 선수가 개발 팀(Development Team)에 합류하며 팀의 다양성 강화와 인재 발굴 철학을 이어간다.
관련 웹사이트
캐니언 코리아: https://www.canyon.com/k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