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팀머신 R, 로드 레이스를 위한 새로운 머신 등장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스위스의 자전거 전문 브랜드 BMC는 로드 레이스를 새롭게 정의한 팀머신 R(Teammachine R)을 출시했다. 팀머신 R은 레드불 어드밴스 테크놀로지(Red Bull Advanced Technology, 이하 RBAT)와 협업하여 설계되었고, 가볍지만 빠른 레이스 바이크로 개발되었다.

BMC의 새로운 로드 레이스 바이크, 팀머신 R

BMC는 RBAT와의 협업으로 지난 달 스피드머신(Speedmachine)을 발표하고, 이번 팀머신 R까지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이어갔다. 그 결과, 에어로다이나믹과 파워 전달력 그리고 무게까지 뛰어난 균형을 맞춘 자전거로 만들어졌고, 이와 같은 밸런스는 안정적인 컨트롤까지 연결되며, 라이더는 더욱 자신있게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스피드, 파워 전달, 경량의 균형을 맞춘 팀머신 R

기존에 발표한 팀머신은 프로투어 대회에서 이미 그 성능을 입증했지만, BMC는 이보다 더 궁극적인 레이스 바이크를 만들고자 원했다. 그래서, 레이스(Race)를 뜻하는 'R'을 팀머신에 더하며 최고의 로드 레이스 바이크 개발에 나선 것이다.

에어로다이나믹 성능과 뛰어난 파워 전달력을 가지면서, 가벼운 무게를 함께 만족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서, 최적화 설계 및 첨단 카본 기술을 활용했고, 910g 프레임과 345g 포크를 가진 경량 레이스 바이크(완성차 무게 7kg)가 만들어졌다.

새롭게 완화된 UCI 규정이 적용되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레임 형상이 가능했다.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적용하고도, 완성차 무게 7kg을 만들어냈다.

팀머신 R에 적용된 헤일로 포크(Halo Fork)는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로드바이크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을 가졌다. 앞 바퀴가 빠르게 회전할 때 와류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BMC는 포크의 폭을 크게 확장하여 이 와류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크의 내부 폭이 극적으로 넓어진 헤일로 포크는 앞바퀴의 와류를 없애준다.

또, 올해부터 변화된 UCI의 튜브 형상에 대한 규제로 인해, 더 깊은 수평 디자인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BMC는 탑튜브와 버텀브라켓, 시트스테이 정션에 기존에 사용할 수 없었던 디자인을 접목할 수 있었다.
이로써, 팀머신 R은 다양한 각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더욱 에어로다이나믹한 성능을 만들어냈다.

헤드튜브, 시트스테이 정션, 버텀브라켓이 완화된 UCI 규정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시트튜브 후방으로 위치가 옮겨진 시트포스트 클램프는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체결을 만들어준다.

시트포스트 클램프에 있어서도 새롭게 설계되었다. 기존 시트클램프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은 BMC는 더욱 간편하게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클램프 설계를 만들었고, 팀머신 R에 적용된다.

이 외에도 기존 팀머신 및 타임머신로드에 사용된 통합 물통케이지 및 ICS 카본 에어로 콕핏이 팀머신 R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 레이스넘버 홀더와 같은 디테일이 추가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통합 설계된 물통케이지 포함

통합 일체형 ICS 카본 에어로 콕핏 적용

레이스를 위한 넘버홀더 적용

팀머신 SLR에 비해 더 빠르고 높은 강성을 보여주는 팀머신 R

기존에 없던 로드 레이스의 머신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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