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경찰서가 지난 6월 19일 상주고등학교 자전거 보관소에서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학교장, 1학년 재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후미등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경찰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저녁 늦게 자전거로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주시와 협업을 통해 후미등 416개를 제작,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및 안전모 착용을 당부하고, 이어 자전거 후미등을 직접 부착해 주었다.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상주 특성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야간 운행 시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번 자전거 후미등 배부 행사로 인해 학생들의 교통의식 확립 및 교통안전에 좋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