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 및 자전거 수리센터를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제주시는 지난 1월 29일 민간위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민간위탁자를 선정하고, 2월 1일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운영과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제주시 공공자전거의 무인대여소는 총 11개소에 105대의 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 가능 시간은 연중 06시부터 21시까지이다.
이용방법은 인터넷(http://bike.jejusi.go.kr)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대여소에서 비회원은 휴대폰 인중으로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제주시 수리센터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명절연휴 및 근로자의 날 휴무)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벼운 수리(타이어 펑크, 안전점검 등)는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 체인 등 일부 부품은 별도의 수리비 없이 부품비만 지급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공공자전거를 6,129건 대여하였으며, 2,653대(수리센터 1,970대, 순회수리 683대)의 자전거를 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