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흔히들 말하는 시즌오프의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여러분의 자전거는 이제 바깥이 아닌 집안에 잘 모셔두고 계시죠? 비시즌이라고 해도 내년을 위해 인도어 트레이너로 비지땀을 흘리는 라이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산악자전거 유저라면 인도어 트레이너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에서 달리는 느낌과 필요한 근육, 균형감각의 강화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사이클링 코치 리 맥코맥(Lee McCormack) 산악자전거를 위한 트레이너 립로우(RIPROW)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일반 인도어 트레이너와 뭐가 다른지 알아볼까요?

	RipRow™ - Get faster while you get stronger 동영상주소: https://vimeo.com/225008424

코어 근육과 균형감, 올바른 자세

립로우(RIPROW, https://riprow.com)의 외관을 살펴보면, 흔들의자처럼 바닥이 둥근 받침대 위에 산악자전거와 로잉 머신을 합쳐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비쉘 부위 앞뒤로 붙은 유압 댐퍼가 프레임을 받치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XXS부터 XXL까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핸들바는 움직이거나 고정이 되구요. 이동을 위해 받침대와 프레임은 분리된다고 하니 대회 전 워밍업까지 가능하겠네요.

그렇다면 립로우로 어떻게 트레이닝을 하는지 살펴봅시다. 프레임 밑에 있는 유압 댐퍼는 12단계로 저항을 조절할 수 있어 프레임을 앞으로 밀거나 뒤로 젖혀 코어 근육을 키워 줍니다. 그리고 둥근 받침대는 좌우로 움직여 균형감을 키워주고, 립로우로 산악자전거 기술의 자세를 취하면서 자세 교정이 가능합니다. 아마 VR 기기와 함께 한다면 실감나는 라이딩 훈련도 가능할 것 같네요.

	립로우 (RIPROW) 무게: 약 18kg (40파운드) / 크기: 92 * 61 * 17cm (받침대) 가격: 1,199달러

	12단계 저항의 유압 댐퍼와 흔들리는 받침으로 MTB 라이더의 근육과 균형감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립로우는 여러가지 훈련 자세와 함께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새로운 팁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