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10대의 자전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천구에 사용 본거지를 두고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에 한하며 이벤트기간 동안 금천구청 자치행정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여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이벤트 실시로 신청자 수가 평소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급증하기도 했다. 올해도 금천구는 요일제 참여자 수를 증가시키고 자전거타기 운동 활성화, 대기오염 감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품증정 행사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20~30% 할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시 우선권 적용 및 주차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일부 정비소에서는 정비료도 5% 할인 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