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최근 문산역에서 문산수억중ㆍ고등학교 간 보행ㆍ자전거 겸용도로 정비개선 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여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 구간은 문산역 이용객 및 중ㆍ고등학생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도로로 파주시는 최근 우선적으로 정비공사가 요구되는 구간에 대하여 4천600만 원을 투입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할 사업은 문산역 앞부터 선유과선교까지 구간과 문산사거리부터 선유로터리까지 구간 등 총 2개 구간의 보행ㆍ자전거 겸용도로 정비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시설의 노후로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계속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에 따른 수혜자가 약 5만 명으로 수혜도가 높다. 주변의 문산자유시장, 지역상가의 활성화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의 재정수요 급증으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국ㆍ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