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늘 18일 오전10시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광장 일원에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을 개최한다.

자전거 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충주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충주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20km 코스와 시민을 위한 7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자전거 라이딩 애호가들은 세계무술공원(탄금대)에서 목행강변, 충원교, 자연생태체험관, 구 목행대교, 무술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일반시민들은 무술공원에서 목행파크 골프장을 돌아 무술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했으며, 시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전거를 소유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자전거 헬멧, 일반용 자전거, 아동용 자전거 등 경품이 다채롭게 준비돼 참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관 충주시 도로과장은 “시민자전거타기 행사에 참여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충주 자전거 길을 달리며 건강을 지키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