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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진 : 삼천리자전거 |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 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 영업이익은 109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이후 자전거가 비대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MTB, 로드, 아동용 등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전년 대비 104% 판매가 증가하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따른 급격한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2020년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15종으로 대폭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또한 갈수록 초개인화되는 소비 트렌드와 편리함을 중시하는 이용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가격과 스펙을 다양화하고, 바구니 짐받이 등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판매를 견인했다.
퍼포먼스 자전거의 인기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인 첼로는 입문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독자적인 지오메트리로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우수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 9월 선보인 2021년 신제품의 초도 물량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팔란치아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로드, MTB, 주니어용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팔란치아의 판매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카본 프레임부터 가성비 좋은 알루미늄 프레임까지 다양한 소재와 크기를 갖춘 탓이다.
구분 | 2019년 | 2020년 |
매출 | 87,105,783,517 | 120,849,937,238 |
영업이익 | -8,241,460,328 | 10,903,084,302 |
삼천리자전거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안전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실적 호조를 지속해 갈 계획이다. 또한 집콕 문화, 공유 경제 활성화 등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실내자전거나 자전거 대여 등의 신사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