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이제 2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우리들이지만, 2019년은 또 새로운 목표로 가득 할 것입니다.

자전거 업계는 그래블 바이크의 인기와 전기자전거의 빠른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었지만, 국내에는 여건 상 그 트렌드를 따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공자전거와 공유자전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으며 발전과 퇴보를 겪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산업적으로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세계 3대 자전거 전시회로 불리우는 유로바이크, 인터바이크, 타이베이 사이클이 모두 일정이나 장소의 변경으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던 해이기도 합니다.
8월 말에 열렸던 유로바이크가 7월 중 투르 드 프랑스 시즌과 함께 진행했고, 9월에 열리는 인터바이크는 라스베가스에서 리노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또 3월에 열렸던 타이베이 사이클은 10월 말에 열리며 새로운 시도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요. 유로바이크는 9월로 옮기고, 타이베이 사이클은 다시 3월로 예정하며, 예전 일정과 비슷하게 진행되기로 했고, 인터바이크는 2019년에 열리지 않으며 그 후로도 기약을 못 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의 라이딩 목표와 일정을 캘린더에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프로팀 스폰서의 변화에도 흥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디멘션데이터를 후원하던 써벨로는 자이언트가 후원하던 썬웹으로, 자이언트는 BMC가 후원하는 CCC(전 BMC 레이싱)로, BMC는 써벨로가 후원하는 디멘션데이터로 각각 후원 팀이 변경된 것입니다.
정리하면, 써벨로, 자이언트, BMC가 3개의 팀 후원을 서로 변경한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외에도 올해는 에어로 로드바이크 출시가 줄을 이었던 해여서, 에어로 로드바이크를 구매하려던 라이더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바이크매거진에서도 캐논데일 시스템식스, BMC 타임머신로드, 트렉 마돈, 스페셜라이즈드 벤지, 써벨로 S5, 리브 엔비리브, 첼로 엘리엇, 룩 795 블레이드 RS, 리들리 노아 FAST, 에어로 성능을 가미한 포커스 이자르코 맥스 등 다양한 제품을 기사로 소개했던 해였습니다.

댓글 이벤트 - 2019년 자전거와 함께 하고 싶은 목표는?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많습니다. 취미로 하는 스포츠일 수도 있고, 가까운 거리를 다녀야 하는 커뮤팅 유저일 수도 있고, 여행을 준비하는 익스플로러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2019년 자전거와 함께 한 목표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목표를 적어주시면, 추첨을 통해 2019년 자이언트/리브 캘리더, 바이크매거진 물통, 리브 티셔츠(S 사이즈, 교환 불가)를 새해 선물로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9년 1월 6일까지